박영선 민주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7일 순천·곡성 지역위원회서 전남 발전을 위한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발표는 타 지역에 앞서 전남지역에 공약을 발표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공약 발표에 앞서 “정권 교체시 지역 균형 발전 및 인제 등용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정치 쇄신과 개혁은 광주 전남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국지국가 실현, 경제 민주화, 새로운 정치, 남북문제 등 문제인 정부의 5가지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우윤근 전남도당 위원장은 ‘전남 발전을 위한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약속’이란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여수박람회에 대한 사후 활용방안,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지원, 광양항 배후단지 확충,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전남 발전을 위한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대선 공약 발표에 앞서 정원박람회장 현장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정원박람회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테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서 “기획제정부가 승인한 정원박람회인 만큼 최소한의 예산인 24억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명물이 될 박람회장은 순천의 오랜 재원이 될 것이다”며 “예산확보 등 열심히 노력해서 순천 시민들의 뜻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