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김석 의원 5분 발언

제171회 순천시의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석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신대지구 내에 미국계 대형할인 매장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개인은 물론 사업자까지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 할인 매장으로, 기존의 대형할인 마트와는 그 규모와 격이 다른 것으로, 만약 입점이 가시화 되면 지역경제를 파탄내고 지역 자본이 역외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스트코가 신대지구 내 상업지구를 매입할 계획에 적극적이고 신대지구 개발 특수목적법인 ㈜순천애코밸리와 계약 직전에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 막지 못하면‘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막는다’는 속담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김석 의원은 “신대지구는 광양만권의 배후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순천시의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통째로 삼키는 공룡같은 코스트코 입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직 코스트코가 부지매입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막아야 한다”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애코밸리에 엄중한 경고를 한다. 만약 입점이 가시화된다면 지역경제 파탄과 지역자본을 역외로 유출하는 제2의 순천화상경마장으로 규정하고 27만 순천시민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