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5일 순천을 찾아 내년 4월에 열리는 정원박람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순천 웃시장 유세에 나선 박 후보는 지지자들 1500여명 앞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범정부적 지원으로 성공 개최 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순천을 동서화합의 거점도시로 크게 키우고 남해안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에는 국민의 힘을 모으고 국민의 삶을 책임질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 민생을 확실히 챙겨서 마음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특히 “호남의 상처와 눈물을 제가 짊어지고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호남 여러분과 함께 국민대통합의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