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선동 의원, 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지원 촉구

김선동 의원, 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지원 촉구

by 운영자 2013.10.23

정원통합관리 전담부서 설치·사후활용예산 지원
김선동 의원이 지난 21일 진행된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김선동 의원은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초 60억 원으로 확정되었던 정원박람회 정부지원예산에 154억 원을 추가 증액시켜 21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1100억 원이 넘는 정원박람회 예산 중 8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순천시민이 감당해야 하는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정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고 강조한 만큼 산림청이 책임지고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직제 및 인원, 예산을 편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특히 외국인들을 포함해 더 많은 관람객이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정원박물관, 정원산업지원센터, 세계정원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국위선양과 더불어 정원문화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원섭 산림청장은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김선동 의원의 지적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