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람회 기간 잠잠했던 시정 현안문제 쏟아내

박람회 기간 잠잠했던 시정 현안문제 쏟아내

by 운영자 2013.11.04

제 18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8명의 의원 시정 질문 … 신대지구 문제 집중 거론
원도심 주차장·명말지구 부지 매입 여부 처리

순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 180회 임시회를 열어 지난 4월 이후 정원박람회 기간 잠잠했던 시정 현안문제를 시정 질문을 통해 조목조목 지적할 방침이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는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7~8일 양일간 시정 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무려 8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에 나서 이틀 동안 뜨거운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질문에 나설 유혜숙 의원은 도시공원 지정에 대한 형평성 문제와 보완대책,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역사문화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질의 한다.

이어 서정진 의원은 해룡 선월지구 농공단지 조성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따질 예정이며, 김석 의원은 해룡천 오염해소 방안과 죽도봉 생태숲 조성, 신대지구 공공부지 확보와 시행사 재투자 계획, 정원박람회 종료 후 사후활용, 순천만 보전 정책, 조곡교 교통정책 해소 방안에 대해 질의한다.

임종기 의원은 신대지구의 개발목적과 노외주차장 미설치 이유, 공공시설 계획, 교육·치안·소방·보건·복지시설 등을 위한 공공시설 부지가 확보되었는지에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신민호 의원은 문화예술회관을 시민회관으로 하고, 종합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에 대한 집행부의 견해를 물을 방침이다.

이종철 의원은 문화의 거리 추진 정책과 와룡마을 생태탐방로 구축방안을 묻고, 최미희 의원은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에 대한 문제점과 조례호수공원 수질 문제, 연향천 물길 복원 사업에 대한 질의를, 허유인 의원은 조곡동 청사 증축 계획과 순천문화원 정상화 방안, 순천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행부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안건 처리로는 원도심 주차장 부지 매입과 팔마운동장(명말지구) 부지 내 토지 매입과 팔마스포츠 문화시설 조성사업 대체부지 매입 등 20여건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도시건설위는 부영골프장의 골프공 사고 이후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보고 지난 179회 임시회에서 현장 방문에 이어 또 골프장을 방문하여 사고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