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천 시의원, 행감 도중 출장 이유는?
송재천 시의원, 행감 도중 출장 이유는?
by 운영자 2013.12.05

▲송 의원이 떠난 자리에 출장 명패가 올라 있다.
송재천 광양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 도중 자리를 비웠다. 이유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모기업에서 주는 상을 받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비난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제226회 광양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3일, 하룻동안 자신의 소속 상임위에 출장계를 내고 자리를 비웠다.
송 의원은 포스코에서 주는 상을 받기 위해 포항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의원의 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시민의 공복으로서 시민을 섬기며, 시정 감시와 견제를 위해 뽑아줬더니 하라는 일은 안하고 사적인 일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으로 참석한 한 시민은 “1년에 한번 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의원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 이를 도외시 한 것은 의원의 자질 문제”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시민의 위임된 업무를 망각하고 상을 받으러 가는 것은 그만큼 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상은 다른 사람을 보내 받으면 될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서류 감사 과정에서 정책질의 내용에 대해 묻고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의원으로서 역할은 충분히 다했다”며 “이런 일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마인드 문제”라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송재천 광양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 도중 자리를 비웠다. 이유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의 모기업에서 주는 상을 받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비난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제226회 광양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3일, 하룻동안 자신의 소속 상임위에 출장계를 내고 자리를 비웠다.
송 의원은 포스코에서 주는 상을 받기 위해 포항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의원의 출장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시민의 공복으로서 시민을 섬기며, 시정 감시와 견제를 위해 뽑아줬더니 하라는 일은 안하고 사적인 일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으로 참석한 한 시민은 “1년에 한번 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의원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 이를 도외시 한 것은 의원의 자질 문제”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시민의 위임된 업무를 망각하고 상을 받으러 가는 것은 그만큼 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상은 다른 사람을 보내 받으면 될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서류 감사 과정에서 정책질의 내용에 대해 묻고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의원으로서 역할은 충분히 다했다”며 “이런 일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마인드 문제”라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