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공천 신청 모두 5명
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공천 신청 모두 5명
by 운영자 2014.04.21
정인화 측 “공천 신청은 경선 참여 … 신청서류 접수 포기”
새정치 공천 순조로울 경우 통진당·무소속 등 4파전 예상
새정치 공천 순조로울 경우 통진당·무소속 등 4파전 예상

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공천을 신청한 후보는 5명으로 드러났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6·4 지방선거 광양시장 공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강춘석(63), 김재무(55), 김현옥(71), 이서기(52), 이정문(61) 예비후보 등 5명이 신청했다.
정인화(57) 예비후보는 공모 신청을 포기하면서 무소속 출마가 유력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정인화 후보 측은 15일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자 공모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결국 16일 공모마감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정 후보 측은 당시 “캠프 내에서 공모 여부를 놓고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공모 신청이 경선 참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는 당의 유권해석을 받아 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모 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인화 후보 측은 18일 “공모 신청을 놓고 캠프 내에서 순수한 검증인지, 경선 참여인지 의견이 서로 충돌했지만 대부분이 경선 참여서류로 인식했다”며 “더구나 경선 룰도 안나온 상황에서 경선 참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인화 후보 측은 “공천을 안하겠다는 약속을 뒤집은 안철수 의원이 아닌, 안철수의 새정치 정신만을 밀고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주 중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자와 통합진보당 유현주 예비후보, 무소속 정인화·정현복(65) 예비후보 간 4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작업이 순조로울 경우를 예상한 것으로, 자칫 공천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질 경우 유력 후보가 경선 불참이나 불복 등을 선언하며 현재의 다자구도가 계속될 가능성도 여전하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1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6·4 지방선거 광양시장 공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강춘석(63), 김재무(55), 김현옥(71), 이서기(52), 이정문(61) 예비후보 등 5명이 신청했다.
정인화(57) 예비후보는 공모 신청을 포기하면서 무소속 출마가 유력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정인화 후보 측은 15일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자 공모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결국 16일 공모마감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정 후보 측은 당시 “캠프 내에서 공모 여부를 놓고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공모 신청이 경선 참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는 당의 유권해석을 받아 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모 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인화 후보 측은 18일 “공모 신청을 놓고 캠프 내에서 순수한 검증인지, 경선 참여인지 의견이 서로 충돌했지만 대부분이 경선 참여서류로 인식했다”며 “더구나 경선 룰도 안나온 상황에서 경선 참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인화 후보 측은 “공천을 안하겠다는 약속을 뒤집은 안철수 의원이 아닌, 안철수의 새정치 정신만을 밀고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주 중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자와 통합진보당 유현주 예비후보, 무소속 정인화·정현복(65) 예비후보 간 4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작업이 순조로울 경우를 예상한 것으로, 자칫 공천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질 경우 유력 후보가 경선 불참이나 불복 등을 선언하며 현재의 다자구도가 계속될 가능성도 여전하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