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접전지역을 가다 - 광역의원 순천 제2선거구(왕조2, 해룡)
6.4지방선거 접전지역을 가다 - 광역의원 순천 제2선거구(왕조2, 해룡)
by 운영자 2014.04.07
지역색 엷은 신대지구 공략이 관건
5명 출마, 후보마다 고른 득표력 예상
아직은 무풍지역, 공약 등 정책대결이 승부
5명 출마, 후보마다 고른 득표력 예상
아직은 무풍지역, 공약 등 정책대결이 승부

광역의원 순천 제2선거구는 도·농복합지역에다 최근 신대지구에 인구가 급증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또 현역의원이 없는 무풍지역으로 5명이 출사표를 던져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구는 기존 해룡지역의 자연부락과 신대지구를 합해 1만 6600여명, 상삼지구에 1만 9200여명, 왕조2동에 2만 3200여명 등 5만 9000여명에 이른다.
출마후보로는 강형구 전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52세), 박광호 전 시의회의장(새정치민주연합, 52세), 양동조 전 전남동부출장소장(무소속, 59세), 임석훈 통합진보당 순천시위원회 사무국장(39세), 정병회 전 순천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51세) 등이다.
특히 뚜렷하게 독주하는 후보가 없어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되고 있다. 모두가 고만고만하다는 게 유권자들의 반응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 3명의 후보가 나와 공천싸움도 볼만하다.
후보들은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실을 차리고, 출·퇴근시간에 거리인사는 물론 곳곳을 누비며 우선 출마신고인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타 후보보다 다소 늦게 뛰어든 강 후보는 “왕조2동과 신대지구, 상삼지구 등 신도심이 형성되면서 무분별한 개발보다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전문가가 필요하다.
도시전문가인 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공약으로는 드라마세트장에 문화체험장 건립, 외국인학교와 의료시설 유치를 내세웠다.
박 후보는 지난번 공천싸움에 밀려 출마하지 못하고 4년간 재충전하여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0년간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공약으로 신대지구에 문화예술중고 유치, 금당상삼지역 행정구역 개편, 드라마세트장에 도립미술관 건립, 저소득층을 위한 20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 건설 등을 밝혔다.
전라남도 동부출장소장 재직시부터 출마 결심을 갖고 일찌감치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양 후보는 “30년간 행정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으로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왕의산 편의시설 확충, 신대지구 철도소음 민원 해결, 해룡면 유적지 복원 등을 내세웠다.
특히 해룡출신 도의원 후보는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어서 해룡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지역 통합진보당 광역의원 후보는 2명이다. 그 중에 한명이 임 후보이다. 임 후보는 “기존에 민주당이 장악한 도의회는 도행정의 재정낭비를 막지 못해 수천억 원의 부채를 갖고 있다.
그래서 바꿔보자는 의지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노약자 무상급식 등 무상시대,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실시 등을 제시했다.
이 지역은 통진당 출신 시의원을 두 번이나 배출하는 등 강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3선 시의원을 지낸 정병회 후보는 “오랜 시정을 바탕으로 더 도약하고 시의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의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율촌 2·3산단의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신도심 지역의 복합문화단지 조성 등을 밝혔다.
관전평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끝까지 경선에 임할지 아니면 탈당 후 본선으로 직행할지가 초점이다.
또 모든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력을 갖고 있어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교차로닷컴/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또 현역의원이 없는 무풍지역으로 5명이 출사표를 던져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구는 기존 해룡지역의 자연부락과 신대지구를 합해 1만 6600여명, 상삼지구에 1만 9200여명, 왕조2동에 2만 3200여명 등 5만 9000여명에 이른다.
출마후보로는 강형구 전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52세), 박광호 전 시의회의장(새정치민주연합, 52세), 양동조 전 전남동부출장소장(무소속, 59세), 임석훈 통합진보당 순천시위원회 사무국장(39세), 정병회 전 순천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51세) 등이다.
특히 뚜렷하게 독주하는 후보가 없어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되고 있다. 모두가 고만고만하다는 게 유권자들의 반응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 3명의 후보가 나와 공천싸움도 볼만하다.
후보들은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실을 차리고, 출·퇴근시간에 거리인사는 물론 곳곳을 누비며 우선 출마신고인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타 후보보다 다소 늦게 뛰어든 강 후보는 “왕조2동과 신대지구, 상삼지구 등 신도심이 형성되면서 무분별한 개발보다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전문가가 필요하다.
도시전문가인 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공약으로는 드라마세트장에 문화체험장 건립, 외국인학교와 의료시설 유치를 내세웠다.
박 후보는 지난번 공천싸움에 밀려 출마하지 못하고 4년간 재충전하여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0년간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공약으로 신대지구에 문화예술중고 유치, 금당상삼지역 행정구역 개편, 드라마세트장에 도립미술관 건립, 저소득층을 위한 20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 건설 등을 밝혔다.
전라남도 동부출장소장 재직시부터 출마 결심을 갖고 일찌감치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양 후보는 “30년간 행정 경험을 토대로 마지막으로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왕의산 편의시설 확충, 신대지구 철도소음 민원 해결, 해룡면 유적지 복원 등을 내세웠다.
특히 해룡출신 도의원 후보는 지방선거 이후 처음이어서 해룡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천지역 통합진보당 광역의원 후보는 2명이다. 그 중에 한명이 임 후보이다. 임 후보는 “기존에 민주당이 장악한 도의회는 도행정의 재정낭비를 막지 못해 수천억 원의 부채를 갖고 있다.
그래서 바꿔보자는 의지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노약자 무상급식 등 무상시대,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실시 등을 제시했다.
이 지역은 통진당 출신 시의원을 두 번이나 배출하는 등 강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3선 시의원을 지낸 정병회 후보는 “오랜 시정을 바탕으로 더 도약하고 시의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의원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율촌 2·3산단의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신도심 지역의 복합문화단지 조성 등을 밝혔다.
관전평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끝까지 경선에 임할지 아니면 탈당 후 본선으로 직행할지가 초점이다.
또 모든 후보가 어느 정도 득표력을 갖고 있어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교차로닷컴/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