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터뷰>새정치민주연합 순천 곡성지역위원회 노관규위원장

<인터뷰>새정치민주연합 순천 곡성지역위원회 노관규위원장

by 운영자 2014.04.09

“공천효과 낼 수 있는 방안 마련하겠다”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고수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 당 출신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대거 출마로 그야말로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역 특성상 새정치민주연합을 표방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

순천지역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3명, 도의원 14명, 기초의원 35명에 이르고 있다.

도의원 후보는 경선에 의해 정리 되겠지만 단체장과 기초의원은 현재의 당 방침으로는 제어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

하지만 무공천을 그대로 간다고 하더라도 공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노관규 순천 곡성 지역위원장의 생각이다.

노위원장은 “무공천을 하더라도 정당지명방식이나 당에서 지지후보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순천시 발전과 당의 정체성에 부합된 적절한 인물을 골라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초단체장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후보 단일화는 후보들끼리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 곡성지역의 지방선거를 총 감독해야 할 위치에 있는 노위원장은 당 출신 후보를 당선시켜야 할 고민 속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관련기사 3면)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