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4 지방선거] 순천시장 후보릴레이 인터뷰③ 무소속 조충훈

[6.4 지방선거] 순천시장 후보릴레이 인터뷰③ 무소속 조충훈

by 운영자 2014.05.27

정원박람회 완전한 성공으로… 더 큰 순천 만들겠다
존경하는 인물은 위대한 순천 시민
4번 타자, 만루 홈런으로 보답


△ 순천시의 핵심 과제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과 순천만정원 개장으로 순천은 정원의 도시, 정원문화의 메카, 정원문화의 발상지가 되었습니다.

천혜의 자연자원인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이 동천으로 이어져 도심에까지 이르는 커다란 생태축과 관광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로써 도심이 재생되고 경제가 살아나고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 순천시정의 문제점과 개선책
순천시는 투서가 많고 고소, 고발이 많은 도시였습니다. 지금도 그렇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치가 안정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성공시켰던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정치는 시민을 편하게 해 줘야 합니다. 그것은 소통과 화합일 것입니다.

이번 선거운동의 방향은 근거 없는 비방과 대안 없는 비판보다는 시민들에게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정책선거를 할 생각입니다.

△ 순천발전에 대한 구상
우선 순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순천의 정체성은 이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관광도시라는 정체성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을 더욱 확장 발전시키기 위해서 도심 전체를 커다란 정원으로 만들고 세계적인 환경도시의 모습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전기차 도입을 통해서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2년 전 보궐 선거에서 ‘만사소통’이라는 구호로 선거에 나섰고, 당선되어서도 그 정신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통의 시대입니다. 소통을 통하여 진정한 화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존경하는 인물
지난 보궐선거에서 부족한 저를 따뜻한 어머니 품으로 안아주시고,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노심초사 함께 걱정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우리 위대한 순천시민 여러분입니다.

△ 좌우명
역시 ‘만사소통’입니다.

△ 애창곡
나훈아 ‘영영’, 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선거는 시민의 권리이자 축제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 꼭 투표하시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이며 권리행사입니다.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공격하는 후보보다는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시민여러분께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제가 부족한 사람인줄 알기에 한 점 의혹 없이 누구보다 깨끗하게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각종 의혹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저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는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순천의 미래를 위해서 의혹이나 문제 제기보다는 대안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별 질문>

△ 선거 캐치프레이즈와 선정 이유는
“더 큰 순천! 함께 만들겠습니다.”

더 큰 순천은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이 더 커지는 순천이라는 뜻으로 경제, 복지, 교육, 환경 등 모든 부분에서 질적인 성장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 순천시장 재임시절 가장 보람 있었던 일과 아쉬운 점은
당연히 정원박람회 성공이 아닐까요?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순천은 정원의 도시가 되었고,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박람회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민의 대다수가 만족하는 봉화산둘레길에 대하여 근거 없는 허위 사실과 비방들이 난무하여 정원박람회 이후로 화합된 분위기를 헤쳐, 국가정원 1호 지정 등 시급한 사안들에 시민들의 뜻이 분열될까 걱정입니다.

△ 무소속 후보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는데,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지난 보궐부터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한번도 무소속이라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순천시민 소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문제 등으로 시민들께 너무나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비전을 제시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하기보다 깃발만 꽂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오직 공천에만 혈안이 되다보니 시민들은 뒷전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2년 전 함께해주신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정원박람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대한 시민정신만 믿고 또 시민만 믿고 뚜벅뚜벅 순천의 미래를 위해 걸어가겠습니다.

△ 기호 4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민 여러분 지금 순천은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졌습니다. 도서관도시, 평생학습 도시로서 자리매김도 하였습니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생태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야구로 말하자면 순천은 만루찬스가 온 것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4번 타자 아니겠습니까.

기호 4번 조충훈이 4번 타자로 만루 홈런을 쳐서 4점 만점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멋진 만루 홈런으로 순천의 천년 곳간을 준비하겠습니다.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대표 공약

정원도시 완성
2014년 말까지 지정 승인 완료 후 정원산업지원센터, 가드닝센터 건립으로 정원문화 선도
▶ 이행기간 : 2015~2016년
▶ 소요예산 : 60억 투입
▶ 재원 조달 방법 : 국비 50%, 시비 50%
- 정원연관 산업박람회 유치 및 미니 가든엑스포 개최
▶ 이행기간 : 2015년부터 주기적
▶ 소요예산 : 35억 원
▶ 재원 조달 방법 : 국비 30%, 시비 70%
- 순천만정원을 활용한 MICE산업 육성

구석구석 온기가 전달되는 복지 확대
- 임기 중 사회복지 예산 30% 확대
- 정부지원 못 받는 저소득층의 기초생활 보장
▶ 이행기간 : 2015년부터
▶ 소요예산 및 재원 조달 : 6억 원 / 시비 확보
- 생활입금제 도입, 고용안정 및 근로자 생계보장
▶ 이행기간 : 2014년 하반기 조례 제정
▶ 소요예산 및 재원 조달 : 15억 원 / 시비 확보
- 노인회관 건물 신축 및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확대
- 보육교사 처우 개선, 영아전담 공립 어린이집 확대
▶ 이행기간 : 2015~18년
▶ 소요예산 : 56억 원
▶ 재원 조달 방법 : 국비 30%, 도비 10%, 시비 60%

친환경, 에코도시로 삶의 질 향상
- 원도심의 하수와 오수를 분리하여 깨끗한 환경 조성
▶ 이행기간 : 2015~18년
▶ 소요예산 : 1749억 원
▶ 재원 조달 방법 : BTL 777억, 국비 680억, 시비 292억
- 전기차와 충전시설 보급 :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추구 및 탄소배출 저감
- 가로등과 아파트 등에 생활형 LED를 보급하여 에너지 절약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순천
- 농업인 월급제 확대 시행과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성
- 벼 유기농 단지 유박퇴비 전액 지원
- 귀농귀촌을 위한 은퇴자 마을 조성과 귀농귀촌 정착 지원
- 로컬푸드(농산물 직거래)로 저렴한 안전 먹거리와 판로 해결
▶ 이행기간 : 2014~16년
▶ 소요예산 : 34억 원
▶ 재원 조달 방법 : 국비 및 시비 확보
-1읍면 1특산품 명품화
- 9988(공동주거) 읍면동 전면 확대로 농촌복지 정착

시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 도시 건설
- 행정의 투명성을 위한 시민감사제, 시민 예산참여제 강화
- 계약정보 시스템 개발 투명성 확보와 지방세 체납액 분할납부제 도입
- 여수, 광양, 구례, 순천의 정서적 통합 추진
-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교류 확대, 동부권 생태관광벨트 구축

문화예술과 교육을 꽃피우는 순천 건설
- 도지사 공약인 ‘순천예술의 전당’ 건립
- 예술고 및 대안학교 설립
▶ 이행기간 : 2016~18년
▶ 소요예산 : 100억 원
▶ 재원 조달 방법 : 국비 30%, 도비 10%, 시비 60%
- 드라마세트장과 원도심 빈 건물을 문화예술과 창작활동에 활용
- 신대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및 신도심 독서실 확충
-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확대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
▶ 이행기간 : 2015년~
▶ 소요예산 : 매년 3억 원 확보

아이들과 시민이 안전한 순천
- 2015년까지 도심 내 고압철탑과 변전소 전면 지중화
- 2016년까지 왕지 고압선 송전선로 지중화 및 도로 개설 추진
- 등하굣길 안전벨 설치 및 범죄통합관제센터 운영
▶ 이행기간 : 2015~~17년
▶ 소요예산 : 시비 2억 원
- 학생안전과 예방을 위해 안전체험교실 운영
- 순천시 어린이집 전체 안전공제 단체가입
- 전국 최초 민관군 합동 ‘재난안전총괄추진단’ 상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