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실련, 순천시장 후보자 정책질의 답변 발표
순천경실련, 순천시장 후보자 정책질의 답변 발표
by 운영자 2014.06.02
순천만, 순천만정원 보존 등 지역현안 10개항
조충훈·이수근 답변서 제출, 허석 미제출
조충훈·이수근 답변서 제출, 허석 미제출

▲순천경실련이 실시한 ‘지역현안 정책질의’에 답변한 조충훈(좌)·이수근 후보
지난달 29일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순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현안 등 정책질의 답변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경실련은 유권자들의 선택권 및 알권리 보장으로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순천시장 3명의 후보에게 정책질의를 진행했다.
질의는 지역현안을 포함한 서술형 10개항, 일반 공통사항인 선택형 22개항으로 지난 22~26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다.
후보자 중 답변 기한 내에 답변서를 보낸 후보는 기호 4번 조충훈 후보로, 기호 3번 이수근 후보는 답변 기한 이후 제출했다. 기호 2번 허석 후보는 끝내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순천시가 직면한 정책현안 10개로 이뤄진 서술형 질문에서 두 후보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 및 향후 계획 등을 성실하게 답했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조충훈 후보는 전후방 산업(조경, 화훼, 한방 뷰티 산업 등)을 본격 육성하고 국제 가든엑스포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근 후보는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노동 조건 현실화, 청년일자리 5%지원 조례 제정 등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선도하겠다고 답했다.
▲경제적 약자 지원 방안에 대해 조 후보는 노점상 관리 운영 규정을 제정 운영하고 경영현대화에 필요한 공동마케팅 실시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코스트코 입점 강력 저지와 SSM 입점 규제, 대형할인마트 영업시간 단축 등을 제안했다.
▲순천만 소형경전철 협약 수정건에 대해 조 후보는 순천시의 협약 수정 요구에 따라 ㈜에코트렌스에서 동의했고 협약서 수정은 금융기관의 동의 절차와 ㈜에코트렌스 총회 의결을 거쳐 2년 이내에 협약변경을 추진하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순천시가 불리한 내용, 대기업 및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내용 등을 즉시 수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센터 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조 후보는 자원순환센터 내에 전시 및 체험시설을 갖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운영토록 하고, 자원순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왕지동매립장 제방증설공사와 압축장 현대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 후보는 자원순환센터 사업은 공공영역의 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한 것과 시민들과 주변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하고, 운영에 대해서는 순천시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해서 조 후보는 중장기적으로는 순천만 자연생태관,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은 후방 이전토록 하고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관리는 별도로, 운영은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순천만 주변으로 무분별하게 개발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고 순천만이 그대로 보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순천만정원을 정원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도시통합을 묻는 질의에서 조 후보는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정서통합을 위한 문화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광양만권문화재단이나 광역버스체계 구축, 국제행사 공동유치, 동부권 생태관광벨트 구축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광양만권 만의 도시통합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다만, 전국적 범위에서 권역별 도시통합을 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피력했다.
이 밖에 두 후보는 ▲투명한 순천시를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안전한 도시 순천’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공동화 현상 등에 대해 각자의 소신과 비전을 밝혔다.
순천경실련 사무국장은 “이번 실시된 정책질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향후 공약이행 검증과 정책의 지속 점검에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6.4 지방선거 공동 취재단
지난달 29일 순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순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현안 등 정책질의 답변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순천경실련은 유권자들의 선택권 및 알권리 보장으로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순천시장 3명의 후보에게 정책질의를 진행했다.
질의는 지역현안을 포함한 서술형 10개항, 일반 공통사항인 선택형 22개항으로 지난 22~26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다.
후보자 중 답변 기한 내에 답변서를 보낸 후보는 기호 4번 조충훈 후보로, 기호 3번 이수근 후보는 답변 기한 이후 제출했다. 기호 2번 허석 후보는 끝내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순천시가 직면한 정책현안 10개로 이뤄진 서술형 질문에서 두 후보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 및 향후 계획 등을 성실하게 답했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조충훈 후보는 전후방 산업(조경, 화훼, 한방 뷰티 산업 등)을 본격 육성하고 국제 가든엑스포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근 후보는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노동 조건 현실화, 청년일자리 5%지원 조례 제정 등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선도하겠다고 답했다.
▲경제적 약자 지원 방안에 대해 조 후보는 노점상 관리 운영 규정을 제정 운영하고 경영현대화에 필요한 공동마케팅 실시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코스트코 입점 강력 저지와 SSM 입점 규제, 대형할인마트 영업시간 단축 등을 제안했다.
▲순천만 소형경전철 협약 수정건에 대해 조 후보는 순천시의 협약 수정 요구에 따라 ㈜에코트렌스에서 동의했고 협약서 수정은 금융기관의 동의 절차와 ㈜에코트렌스 총회 의결을 거쳐 2년 이내에 협약변경을 추진하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순천시가 불리한 내용, 대기업 및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내용 등을 즉시 수정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센터 사업에 대한 질의에서 조 후보는 자원순환센터 내에 전시 및 체험시설을 갖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운영토록 하고, 자원순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왕지동매립장 제방증설공사와 압축장 현대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 후보는 자원순환센터 사업은 공공영역의 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한 것과 시민들과 주변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하고, 운영에 대해서는 순천시민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해서 조 후보는 중장기적으로는 순천만 자연생태관,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은 후방 이전토록 하고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의 관리는 별도로, 운영은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순천만 주변으로 무분별하게 개발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고 순천만이 그대로 보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순천만정원을 정원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도시통합을 묻는 질의에서 조 후보는 통합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정서통합을 위한 문화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광양만권문화재단이나 광역버스체계 구축, 국제행사 공동유치, 동부권 생태관광벨트 구축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광양만권 만의 도시통합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다만, 전국적 범위에서 권역별 도시통합을 하는 데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피력했다.
이 밖에 두 후보는 ▲투명한 순천시를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 ▲‘안전한 도시 순천’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공동화 현상 등에 대해 각자의 소신과 비전을 밝혔다.
순천경실련 사무국장은 “이번 실시된 정책질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향후 공약이행 검증과 정책의 지속 점검에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6.4 지방선거 공동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