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 전남지사 “행동하는 혁신도지사 될 것”

이낙연 전남지사 “행동하는 혁신도지사 될 것”

by 운영자 2014.06.05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가 4일 순천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부인 김숙희씨와 함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은 4일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고,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행동하는 혁신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지역 최대 현안인 F1대회와 관련해서는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가능한 빨리 개최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 날 순천시 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어긋남이 없이 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도지사를 준비해 온 지난 6년 동안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힘겹게 노력하는 도민들을 만났다”며 “그들의 갈망은 전남이 활력과 매력과 온정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남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은 저 혼자 할 수 없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 방법을 마련하겠다. 이낙연이 시작할 전남 혁신에 도민들의 참여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나의 좌우명은 ‘가까이 듣고 멀리 본다’는 뜻의 근청원견(近聽遠見)이다”며 “도민 여러분의 말씀을 가까이 듣고 그 말씀을 정책에 반영할 때는 멀리 보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낙연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소감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도민들께서는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 주셨다. 민선 6기 전남도정을 맡겨 주신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 성원에 어긋남 없이 도지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 민선 6기 전남도정 주요방향은.

“20대 청년부터 여든이 넘으신 어르신까지 제가 만나 본 도민들의 갈망은 비슷했다. 전남이 활력과 매력과 온정을 회복해야한다는 것이다. 전남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가 되겠다.”

- 도정 혁신 방안은.

“전남을 변모시키려면 도정을 혁신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다섯 가지의 혁신과제를 제시한다. 중요 정책은 도민소통의 과정을 거치고 지사의 업무를 정기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동부권에 실질적인 제2도청을 두고 일주일에 하루 이상 근무하며 인사와 사업을 철저히 공정하게 할 것이다.”

- 도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변화와 혁신은 나 혼자 할 수 없다. 도민들과 함께 혁신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 방법을 마련할 생각이다. 중요정책은 도민소통의 과정을 거치고 지사의 업무를 정기적으로 평가받겠다. 이낙연이 시작할 전남 혁신에 도민들의 참여를 정중히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