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현복 시장 당선자 등 17명 당선증 받아

정현복 시장 당선자 등 17명 당선증 받아

by 운영자 2014.06.10

“지역사회 발전·주민행복 위해 최선”… 굳은 각오
“당선증 받으러 왔습니다.”
▲6.4 지방선거 광양지역 당선자들이 9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들이 9일 오전 11시, 광양시청 대회의실을 찾아왔다. 모두가 싱글벙글 웃음을 띤 밝은 표정이다.

함께 온 가족과 친지, 지지자들은 꽃다발과 꽃목걸이를 준비하고 전달 시간만 기다렸다.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영근 광주지법 순천지원 부장판사·이하 선관위)는 9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를 비롯한 모두 17명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정현복(64·무소속)광양시장 당선자와 이용재(51·새정치), 김태균(50·새정치), 강정일(50·새정치) 도의원 당선자가 당선증을 받았다.

또 문양오(55·새정치), 이기연(52·새정치), 박노신(62·새정치), 김성희(56·새정치), 서경식(58·새정치), 백성호(44·통합진보당), 서영배(41·무소속), 서상기(65·새정치), 진수화(55·무소속), 최한국(58·새정치), 송재천(63·새정치)시의원 당선자와 비례대표 심상례(53·새정치), 이혜경(42·새정치) 당선자도 당선증을 받았다.

유영근 광양시선관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4년간 일하게 될 정현복 당선자 등 17명의 새 일꾼에게 “선거기간 보여준 열의를 주민 화합으로 승화시켜 지역민들의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선자 대표로 나선 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는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겠다”며 “시민들은 변화를 원하는 만큼 지역구 우윤근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자들의 업무 수행은 민선 6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날 당선증을 받기 위해 광양시청을 찾은 정현복 당선자는 시청 정문 입구에서 시내 쪽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정 당선자는 “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을 잘 섬기고, 더욱 발전하는 광양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각오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5년 전인 2009년 6월 29일 명예퇴직을 하고 시청사를 나서며, 시청을 향해 큰 절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