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광주·전남 7·30재보선 공천방식 촉각
새정치 광주·전남 7·30재보선 공천방식 촉각
by 운영자 2014.06.17
‘전략공천이냐 경선이냐’ 설왕설래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7.30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재보선 체제로 돌입할 예정이어서 공천 방식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새정치연합 공천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광주·전남 4개 재보선 지역에서 전략공천과 경선을 놓고 벌써부터 설왕설래하고 있다.
광주·전남 7.30 재·보선 지역은 전국 14개 선거구 중 광주 광산을과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곳이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들의 수만 선거구별로 최다 10여 명에 달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변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방식.
지역의 정치 성향이나 후보들의 면면을 볼 때 새정치연합의 공천이 사실상 당락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 지방선거 당시 광주시장 전략공천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새정치연합이 또다시 전략공천 카드를 들고 나올지 여부도 관심사다.
재보선 특성상 후보 공모나 경선 절차 등 시일이 촉박하다는 점을 들어 전략공천을 감행할 수 있지만 최소한 광주 광산을 선거구는 신중을 기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방선거 당시 안철수 대표가 전략공천을 밀어붙여 당선을 이끌어냈으나 이에 따른 민심이반 등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전략공천을 감행할 경우 밀실공천, 낙하산공천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광주전남 4개 선거구를 적절히 안배해 전략공천과 경선방식을 조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부 선거구의 경우 공천심사를 통해 후보들을 걸러낸 뒤 여론조사나 공론조사 방식으로 가는 방안.
순천곡성 선거구에 새누리당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출마할 경우 이에 맞춰 전략공천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16일 주승용 사무총장 주도로 공천심사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어떤 방안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당내 혁신기구인 새정치비전위원회는 당 지도부를 향해 새정치에 걸맞은 공천작업을 하라고 요구했다.
7.30재보선에서 당파나 계파의 사적 이익에 휘둘리지 말고 새정치의 비전에 걸맞은 민주적인 개혁공천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정치비전위 관계자는 “7·30재보선은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국민들의 요구를 정치권이 얼마나 제대로 수용하는가를 검증하는 중차대한 국면이다”며 “이제 더 이상 새정치를 뒷전에 놓아서는 안 된다. 시간이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7.30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재보선 체제로 돌입할 예정이어서 공천 방식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새정치연합 공천이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광주·전남 4개 재보선 지역에서 전략공천과 경선을 놓고 벌써부터 설왕설래하고 있다.
광주·전남 7.30 재·보선 지역은 전국 14개 선거구 중 광주 광산을과 순천·곡성,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곳이다.
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들의 수만 선거구별로 최다 10여 명에 달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변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방식.
지역의 정치 성향이나 후보들의 면면을 볼 때 새정치연합의 공천이 사실상 당락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지난 지방선거 당시 광주시장 전략공천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새정치연합이 또다시 전략공천 카드를 들고 나올지 여부도 관심사다.
재보선 특성상 후보 공모나 경선 절차 등 시일이 촉박하다는 점을 들어 전략공천을 감행할 수 있지만 최소한 광주 광산을 선거구는 신중을 기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방선거 당시 안철수 대표가 전략공천을 밀어붙여 당선을 이끌어냈으나 이에 따른 민심이반 등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전략공천을 감행할 경우 밀실공천, 낙하산공천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광주전남 4개 선거구를 적절히 안배해 전략공천과 경선방식을 조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부 선거구의 경우 공천심사를 통해 후보들을 걸러낸 뒤 여론조사나 공론조사 방식으로 가는 방안.
순천곡성 선거구에 새누리당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출마할 경우 이에 맞춰 전략공천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16일 주승용 사무총장 주도로 공천심사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어떤 방안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당내 혁신기구인 새정치비전위원회는 당 지도부를 향해 새정치에 걸맞은 공천작업을 하라고 요구했다.
7.30재보선에서 당파나 계파의 사적 이익에 휘둘리지 말고 새정치의 비전에 걸맞은 민주적인 개혁공천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정치비전위 관계자는 “7·30재보선은 지방선거에서 표출된 국민들의 요구를 정치권이 얼마나 제대로 수용하는가를 검증하는 중차대한 국면이다”며 “이제 더 이상 새정치를 뒷전에 놓아서는 안 된다. 시간이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