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당선자, 비서실장에 이재윤 팀장 낙점
정현복 당선자, 비서실장에 이재윤 팀장 낙점
by 운영자 2014.06.25
사실상 첫 인사 공모 선발 … 내정설ㆍ외부 영입설 등 논란 종지부

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가 자신의 첫 비서실장으로 이재윤(52) 현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장을 선발했다. 수행비서는 서용일 주무관, 내근비서는 정승재 주무관을 뽑았다.이번 비서실장 인선은 정 당선자의 실질적인 첫 인사이자 최측근을 공모로 발탁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인선에 대해 “정 당선자의 뜻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비서실장 공모를 받은 결과 5명이 공모에 응했다”며 “부시장 책임 아래 공모자들을 평가해 적임자를 당선자에게 추천했고, 이재윤 팀장이 낙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비서실장은 기본적인 업무수행은 물론 당선자의 철학과 정책을 꿰뚫고 부서장들과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여기에 직원들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민원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살폈다”고 말했다.
즉 자리가 자리인 만큼 승진에 연연하지 않고 오래토록 시장 곁에서 정책을 보좌하는 사람을 선택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광양시 안팎에서는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내부인사 내정설과 외부 인사 기용설이 떠돌았다.
정 당선자는 선거 기간 동안 ‘변화와 개혁, 힘있는 광양’을 외치며 다양한 계층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외부 인사의 비서실장 기용을 통해 개혁과 변화를 시도할 것이란 조심스런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정 당선자는 행정 조직 내부 인사를 공모형식으로 선택하며 내정설과 외부 기용설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항간에서 우려하던 선거 공신들과의 선긋기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일부 동료 공직자들은 “평소 과묵하고 남 앞에 자신을 앞세워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의 이재윤 팀장이 비서실장에 발탁돼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비서실장 인선과정에 보이지 않는 큰 힘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추론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이재윤 팀장은 광양동초와 광양중, 순천고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이 팀장은 지난 1989년 1월 1일자로 공직에 임용된 후 광양시 교육지원담당과 의회사무국 의사담당, 보육청소년담당 등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선거유공 장관표창과 중소기업 업무추진 유공 도지사 표창 등이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인선에 대해 “정 당선자의 뜻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비서실장 공모를 받은 결과 5명이 공모에 응했다”며 “부시장 책임 아래 공모자들을 평가해 적임자를 당선자에게 추천했고, 이재윤 팀장이 낙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비서실장은 기본적인 업무수행은 물론 당선자의 철학과 정책을 꿰뚫고 부서장들과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여기에 직원들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민원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살폈다”고 말했다.
즉 자리가 자리인 만큼 승진에 연연하지 않고 오래토록 시장 곁에서 정책을 보좌하는 사람을 선택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광양시 안팎에서는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내부인사 내정설과 외부 인사 기용설이 떠돌았다.
정 당선자는 선거 기간 동안 ‘변화와 개혁, 힘있는 광양’을 외치며 다양한 계층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외부 인사의 비서실장 기용을 통해 개혁과 변화를 시도할 것이란 조심스런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정 당선자는 행정 조직 내부 인사를 공모형식으로 선택하며 내정설과 외부 기용설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항간에서 우려하던 선거 공신들과의 선긋기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일부 동료 공직자들은 “평소 과묵하고 남 앞에 자신을 앞세워 드러내지 않는 스타일의 이재윤 팀장이 비서실장에 발탁돼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비서실장 인선과정에 보이지 않는 큰 힘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추론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이재윤 팀장은 광양동초와 광양중, 순천고를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이 팀장은 지난 1989년 1월 1일자로 공직에 임용된 후 광양시 교육지원담당과 의회사무국 의사담당, 보육청소년담당 등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선거유공 장관표창과 중소기업 업무추진 유공 도지사 표창 등이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