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남도청 동부출장소, 4급 → 3급 격상

전남도청 동부출장소, 4급 → 3급 격상

by 운영자 2014.06.27


이낙연 지사 당선자 “환경업무 단독 처리 가능”

전남도청 동부출장소가 기존의 4급에서 3급으로 격상되며 동부권 환경업무를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는 26일 오후 1시 30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양만권 기업인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자는 “동부출장소의 명칭을 격상시켜 ‘동부본부’와 ‘동부청사’ 등 2개 정도의 명칭으로 검토 중”이라며 “명칭 변경에 따라 직급도 4급에서 3급(국장급)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이것은 환경업무를 동부권에 드리는 것으로, 예전처럼 남악청사로 결재 오는 일 없이 단독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환경관리권의 이양 계획과 함께 동부권 근무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 당선자는 “기존에 전남도가 관리하던 1~3종 사업장 중 3종 사업장의 환경관리권을 기초단체로 넘겨 3~5종까지 관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 제시한 1주일 1일 이상 동부권 근무에 대해서는 “약속 한 것을 후회하고 있지만 꼭 지키겠다”며 “매주 월요일 도청에 출근해 일정을 예고해 방문하되, 평일이 안되면 주말이라도 꼭 찾겠다”고 말했다.
지정운 기자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자가 26일 광양경제청에서 광양만권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