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수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성수 후보를 돕기 위해 최근 순천에서 숙박할 장소를 구했으며, 1개월 동안 지낼 개인 물건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표는 1일 순천 곡성 보궐선거에 나선 이성수 후보를 돕기 위해 향후 1개월간 현지에서 숙박하며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선출대회에서 “지난 3년 김선동 의원과 함께 일하면서 참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사람이 우리가 만들고자 했던 국회의원이고 노동자와 농민의 아들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사랑하고 너무나 안타까워하는 사람을 또 만들자. 이성수가,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고 사랑스러워 하는 사람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진보당 앞에 닥친 탄압과 시련도 이성수를 당선시키면 2배로 이길 수 있다. 함께 승리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이 대표는 2일 아랫장을 찾아 상인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