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현 후보 “보선은 인물선거”

이정현 후보 “보선은 인물선거”

by 운영자 2014.07.16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들 자중하라’
지역구도 타파 절호의 기회 강조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15일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순천 곡성 보궐선거는 인물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연달아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해 온 측들은 자중해야 하며, 지역발전을 중단시키고 지역민의 자존심을 훼손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또 “머슴이 주인을 욕되게 해 놓고 큰소리치는 적반하장 대신 주인이 잘못한 머슴을 갈아 치우는 주권 재민의 원칙이 서야 한다”며 서갑원, 이성수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이정현이 당선되면 지긋지긋한 지역구도가 타파되는 물꼬가 트이게 될 것이고, 온 국민이 지역구도 인식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새누리당 내에서도 호남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힘차게 나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대 유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순천만 정원을 국가정원으로 바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광양항 주변 산업단지에 대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들이 곧바로 진행될 것이며, 순천 곡성의 오래 묵은 현안들이 착착 해결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예산을 가져올 의지와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예산을 가져오겠다는 사람을 시비하는 것은 스스로 인물에서 뒤쳐진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에 있을 때 왜 호남에 인물을 키우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후보는 “지역민이 아쉬운 만큼 저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당선되면 인재가 등용되도록 목소리를 내겠다.

그러나 안보 보좌역에 호남출신 김장수씨나 정무와 홍보수석에 곡성출신 저 이정현이 있었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