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성군수실 청사 별관 이전 권위적 주차 문화도 탈피

보성군수실 청사 별관 이전 권위적 주차 문화도 탈피

by 운영자 2014.08.12

보성군은 11일 청사 본관 2층에 위치해 있던 군수실을 별관 2층 기획예산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조직 개편 때 군수실에 직소민원실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는 별관 1층 민원실과 인접한 곳에 군수실과 직소민원실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조치라고 보성군은 설명했다.

아울러 권위적 행정 탈피를 위해 군수 차량을 포함, 공용차량 총 20면 주차장을 기존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이전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기존 공용차량 주차장 20면은 누구나 주차가 가능하게 됐다.

또 본관 현관 앞 지상에는 군수 차량을 포함해 공용차량의 주차를 사실상 금지하는 한편 해당 장소에는 임산부 1면, 장애인 2면, 일반민원인 2면 등 총 5면의 주차장을 새로 마련, 사회적 약자를 배려키로 했다.

한편 이용부 군수는 공약사항 중 하나인 관사 미입주를 실천하고 있다. 기존 관사는 국내외 귀빈, 투자유치 바이어, 중앙부처 관계자 등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로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