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천시 제1회 추경 1699억 원 증액

순천시 제1회 추경 1699억 원 증액

by 운영자 2014.08.21

일반회계 899억 원, 특별회계 800억 원
문화건강센터 주차장 확충 … 팔마야구장 설치 설계비
팔마체육관 차량 통제기 … 지하상가 리모델링 포함

▲조충훈 시장이 본회의장에서 추경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순천시의회는 20일 제186회 임시회를 열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신대 행정 복합시설 건립을 포함 공유재산 관리계획 안 등 10여건의 안건과 제1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한다.

6.4 지방선거로 인해 미뤄 왔던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899억 원과 특별회계 800억 원등 1699억 원 증액된 9582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전년도 이월금 513억과 국·도비 보조금 271억, 세외수입 60억, 지방교부세 55억 원이 편성되었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65억, 하수도사업 69억, 공영개발사업 592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또한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조성사업에 18억, 도시개발사업 18억, 수질개선 14억, 도시교통사업 13억, 기초수급자생활안정기금관리 10억, 기타 1억 원 등이 증액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업중 스카이큐브 동선 경관 개선(도축장) 사업에 1억 원 등 25건에 94억 1200만 원이 편성되었다.

또한 생태 및 정원의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봉화산둘레길 조성 및 관리에 5억, 업동저수지 호수공원 조성 7억, 강변로 메타세쿼이아 숲길 조성에 6억, 동천 산책로 정비에 8억 원 등 18건에 62억 4000만 원이 포함되었다.

안전 및 재해예방사업은 12건에 48억 3200만 원을 반영했으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는 5건에 28억 5700만 원을 세웠다.

특히 철도관사 리모델링에 2억, 천태만상 창조센터 신축에 3억, 원도심과 장대공원 연결 보행공사 설치에 5억, 교보빌딩 매입에 6억 5700만 원, 지하상가 리모델링 12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

농촌 지원사업으로는 도시농업 육성 등 9건에 23억 500만 원, 평생학습 사업으로는 문화건강센터 주차장 확충공사 등 10건에 15억 4400만 원을 포함되었다.

문화관광·예술분야에는 뮤지컬 태백산맥 기획공연 등 16건에 15억 9900만 원을 편성했다.

기타 팔마야구장 건립에는 설계비 2억 원이 세워져 야구장 건립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팔마체육관 차량 통제기 설치에 1억 2000만 원이 편성되어 차량 출입이 통제 될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의회에서 시민들이 자유로운 출입에 억압을 받는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 바 있어 예산 반영여부는 불투명하다.

순천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의 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