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4조 3교대 촉구
순천시의회,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4조 3교대 촉구
by 운영자 2014.10.23
유영갑 의원 “2012년 노사간 협의 약속 실행하라” 주장
순천시의회가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4조3교대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고 통합진보당 유영갑 의원(아선거구-승주읍, 주암면, 황전면, 월등면)이 대표 발의한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노동자 4조3교대 실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시의회 차원의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4조3교대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갑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OECD 회원국 평균 1737시간뿐 아니라 우리나라 평균 노동시간인 2090시간을 훨씬 웃도는 연간 2900시간이 넘는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65일 내내 휴무가 전혀 없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신체리듬 파괴, 수면장애, 과로로 인한 산재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으며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이미 순천공장 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2002년부터 4조3교대의 근무 형태를 도입한 바 있으며, 비정규직노동자의 경우 2012년 노-사간 교섭을 통해 4조3교대 시행을 위한 협의를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실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한 결의안은 전라남도, 순천시, 현대제철 등의 관계기관에 전달된다.
[교차로신문/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순천시의회가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4조3교대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고 통합진보당 유영갑 의원(아선거구-승주읍, 주암면, 황전면, 월등면)이 대표 발의한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노동자 4조3교대 실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시의회 차원의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의 4조3교대 실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영갑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현대제철 순천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OECD 회원국 평균 1737시간뿐 아니라 우리나라 평균 노동시간인 2090시간을 훨씬 웃도는 연간 2900시간이 넘는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65일 내내 휴무가 전혀 없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신체리듬 파괴, 수면장애, 과로로 인한 산재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으며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또 이미 순천공장 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2002년부터 4조3교대의 근무 형태를 도입한 바 있으며, 비정규직노동자의 경우 2012년 노-사간 교섭을 통해 4조3교대 시행을 위한 협의를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실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한 결의안은 전라남도, 순천시, 현대제철 등의 관계기관에 전달된다.
[교차로신문/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