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순천시의회 행정감사 여부 최대 고비
오늘 순천시의회 행정감사 여부 최대 고비
by 운영자 2014.11.27
행자위 방청 수용 여부에 따라 감사 속개 결정
개인평가 삭제 상호 합의, 신뢰 회복은 미흡
도건위 수용 여부에 따라 영향 받을 듯
속보) ‘순천 행·의정 모니터연대(이하 행·의정연대)’와 방청 여부를 놓고 연일 갈등을 빚고 있는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갑작스레 의사일정을 변경해 현장감사에 나서는 등 26일에는 일단 봉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행·의정연대와 원활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오늘(27일)이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행·의정연대의 의원 개인 평가 철회로 상호 의견이 근접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명분이 약하다며 반대 의견을 견지하고 있어 오늘 방청 수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 문제로 의회 내부의 갈등으로 번져 의회 운영에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
또 문화경제위원회는 방청을 허용하는 등 위원회마다 제각기 다른 행동으로 혼선을 주고 있다.
게다가 도시건설위원회도 현장감사를 마치고 오늘부터 위원회에서 행정감사를 하게 돼 방청 허용 여부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시의회는 행·의정연대의 방청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첫날 행정자치위원회의 오전 감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오후 방청여부를 놓고 옥신각신하다가 가까스로 개회, 감사를 진행했다.
문경위와 도건위는 현장 감사를 진행해 상호 충돌은 없었다.
2일째 감사는 방청을 불허한 행자위는 행·의정연대의 감사장 참여로 감사를 중단해 하루종일 파행으로 치달았으며, 문경위는 방청을 허용했다. 도건위는 역시 현장 감사였다.
3일째인 26일에는 행자위원장과 행·의정연대 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되는 듯 했으나 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방청여부를 결론짓지 못했다.
행자위는 이날 갑작스레 일정을 현장감사로 변경해 일단 감사를 계속 진행했다.
문제는 오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건위도 어제까지 현장감사를 마치고 위원회에서 감사를 진행한다.
도건위 모 의원은 “행자위와 같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이 도건위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행자위와 도건위의 방청 허용 여부에 따라 감사에 결정적인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도건위 허유인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 반대한 개인평가를 철회하고 총괄평가를 하게 된다면 방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혀 방청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24일 감사 예정인 시민소통과는 26일까지 수차례 순천시의회를 들락거리면서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나머지 부서도 촉박한 일정으로 밤 늦게까지 감사가 불가피해지는 등 방청 문제로 감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개인평가 삭제 상호 합의, 신뢰 회복은 미흡
도건위 수용 여부에 따라 영향 받을 듯
속보) ‘순천 행·의정 모니터연대(이하 행·의정연대)’와 방청 여부를 놓고 연일 갈등을 빚고 있는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갑작스레 의사일정을 변경해 현장감사에 나서는 등 26일에는 일단 봉합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행·의정연대와 원활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오늘(27일)이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행·의정연대의 의원 개인 평가 철회로 상호 의견이 근접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명분이 약하다며 반대 의견을 견지하고 있어 오늘 방청 수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 문제로 의회 내부의 갈등으로 번져 의회 운영에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
또 문화경제위원회는 방청을 허용하는 등 위원회마다 제각기 다른 행동으로 혼선을 주고 있다.
게다가 도시건설위원회도 현장감사를 마치고 오늘부터 위원회에서 행정감사를 하게 돼 방청 허용 여부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시의회는 행·의정연대의 방청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첫날 행정자치위원회의 오전 감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오후 방청여부를 놓고 옥신각신하다가 가까스로 개회, 감사를 진행했다.
문경위와 도건위는 현장 감사를 진행해 상호 충돌은 없었다.
2일째 감사는 방청을 불허한 행자위는 행·의정연대의 감사장 참여로 감사를 중단해 하루종일 파행으로 치달았으며, 문경위는 방청을 허용했다. 도건위는 역시 현장 감사였다.
3일째인 26일에는 행자위원장과 행·의정연대 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되는 듯 했으나 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방청여부를 결론짓지 못했다.
행자위는 이날 갑작스레 일정을 현장감사로 변경해 일단 감사를 계속 진행했다.
문제는 오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건위도 어제까지 현장감사를 마치고 위원회에서 감사를 진행한다.
도건위 모 의원은 “행자위와 같이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이 도건위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행자위와 도건위의 방청 허용 여부에 따라 감사에 결정적인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도건위 허유인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 반대한 개인평가를 철회하고 총괄평가를 하게 된다면 방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혀 방청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24일 감사 예정인 시민소통과는 26일까지 수차례 순천시의회를 들락거리면서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나머지 부서도 촉박한 일정으로 밤 늦게까지 감사가 불가피해지는 등 방청 문제로 감사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