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오는 3월 11일 순천지역 14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순천 관내에선 지역농협 3곳, 축협 1곳, 산림조합 1곳 등 개 5개 조합에서 임기 4년(2015년 3월 21일~2019년 3월 20일)의 수장을 뽑는다.

현재까지 조합별 출마예상 후보는 대략 2~4명 선이며 1명 단독후보로 출마하는 조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예상선거인(조합원)은 모두 3만 1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예비후보등록 기간이 없고, 선거등록은 후보만 할 수 있다. 선거후보자 등록은 오는 2월 24~25일 이틀 동안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순천지역의 경우 농협, 축협, 산림조합의 기탁금은 1000만 원이다. 개표 결과 유효득표수 15%이상 얻으면 전액, 10%면 절반을 돌려받게 된다.

후보등록과 함께 현직조합장이 출마하는 조합은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단독후보는 무투표로 당선된다.

선거운동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3일 동안으로,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 윗옷 또는 소품,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 등으로 할 수 있다.

투표는 3월 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지역 14개소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개표는 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개표결과는 이날 오후 10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