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현복 시장, ‘논란’ 속 중남미 방문 강행

정현복 시장, ‘논란’ 속 중남미 방문 강행

by 운영자 2015.03.24

“배후단지 투자 유치ㆍ중남미 수출입 시장 개척길”

정현복 광양시장이 ‘논란’ 속에 중남미 방문을 강행했다.<본지 16, 18, 20일 기사 참조>
정 시장을 비롯한 농산물 유통 관계자 등은 지난 22일 에콰도르와 파나마 방문길에 나섰다.

광양시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시장의 이번 중남미 방문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개척과 남미지역 바나나 유통 활성화를 통한 광양항 배후단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광양항 이용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2일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체결한 MOU에 입각, 출장 기간 동안 배후단지에 냉동냉장창고 건립을 구체화 할 예정”이라며 “에콰도르 지역 항만 확장, 준설공사 등에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에콰도르 건설교통부, 상공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중남미 방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유력 기업인들을 포함시켜 부적절 논란에 휩싸이자 ‘포스코건설 수사’를 핑계로 이들을 제외시켜 빈축을 샀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