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총장 선거, 공약·쟁점 대결 예상
순천대 총장 선거, 공약·쟁점 대결 예상
by 운영자 2015.05.19
‘선거인단 25%’ 학외위원 오늘 접수 마감
116개 외부기관·단체 5배수 ‘광범위’
선거 운동 한계 … 공개토론회 주요 변수
116개 외부기관·단체 5배수 ‘광범위’
선거 운동 한계 … 공개토론회 주요 변수

올해 첫 간선제로 치러지는 순천대 제8대 총장선거는 공개토론회서의 후보자간 공약·쟁점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선거인단의 25%를 차지하는 학외위원이 116개 외부기관·단체의 5배수 추천을 받아 선정되는 만큼 그 대상이 광범위하고, 시행지침 상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후보자들에게 선거 운동의 한계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학외위원은 대학운영과 무관하고 학내 사정을 자세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오는 20일 열리는 공개토론회 자리가 후보자 검증의 주요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날 공개토론회에서의 공통질문 및 상호질문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이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순천대 총장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조래철·이하 총추위)는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위해 지난 6일까지 대학구성원 및 시민들로부터 질문지를 수합해 공통질문 선정을 완료하고, 현재는 후보자 상호질의를 위한 질문들을 접수받고 있다.
우선, 선정된 공통질문은 △순천대학교 발전방향 및 당면과제 △행정·재정·복지 문제 △교육·연구·산학협력 문제 등 3개 영역이다.
세부적으로는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대학구조조정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발전계획 △행정·교원의 업적평가 및 연구지원, 직원수당의 보전, 학생복지 등에 필요한 재정확보방안과 운영방안 △재학생 중도탈락률 국립대 중 최상위 수준, 취업률 하락 등 실정과 관련 교육·연구·산학협력 중에서 대학이 가장 주력해야 할 분야와 구체적인 방안 등이다.
이와 더불어, 상호질의에서는 의대유치 등 대학의 주요 사안과 관련된 질문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추위 조래철 위원장은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학외위원에 대한 선거운동 등의 한계를 완벽하게 정리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외위원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각 후보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 안내하는 등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외부 인사들도 질문이 가능한 만큼 이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장 선출 투표권을 갖는 선거인단의 25%인 학외위원의 추천 작업이 오늘(19일) 마무리된다.
이를 위해 총추위는 최근 총동창회와 지자체, 학부모 대표 등 116개 외부기관 및 단체에 공문을 보내 각각 5명의 선거인단 추천을 요청했다. 총추위는 투표 하루 전날인 다음 달 9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학외위원 12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
전체 선거인단의 25%를 차지하는 학외위원이 116개 외부기관·단체의 5배수 추천을 받아 선정되는 만큼 그 대상이 광범위하고, 시행지침 상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후보자들에게 선거 운동의 한계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학외위원은 대학운영과 무관하고 학내 사정을 자세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오는 20일 열리는 공개토론회 자리가 후보자 검증의 주요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날 공개토론회에서의 공통질문 및 상호질문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이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순천대 총장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조래철·이하 총추위)는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위해 지난 6일까지 대학구성원 및 시민들로부터 질문지를 수합해 공통질문 선정을 완료하고, 현재는 후보자 상호질의를 위한 질문들을 접수받고 있다.
우선, 선정된 공통질문은 △순천대학교 발전방향 및 당면과제 △행정·재정·복지 문제 △교육·연구·산학협력 문제 등 3개 영역이다.
세부적으로는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라 대학구조조정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발전계획 △행정·교원의 업적평가 및 연구지원, 직원수당의 보전, 학생복지 등에 필요한 재정확보방안과 운영방안 △재학생 중도탈락률 국립대 중 최상위 수준, 취업률 하락 등 실정과 관련 교육·연구·산학협력 중에서 대학이 가장 주력해야 할 분야와 구체적인 방안 등이다.
이와 더불어, 상호질의에서는 의대유치 등 대학의 주요 사안과 관련된 질문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총추위 조래철 위원장은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학외위원에 대한 선거운동 등의 한계를 완벽하게 정리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외위원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각 후보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 안내하는 등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외부 인사들도 질문이 가능한 만큼 이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장 선출 투표권을 갖는 선거인단의 25%인 학외위원의 추천 작업이 오늘(19일) 마무리된다.
이를 위해 총추위는 최근 총동창회와 지자체, 학부모 대표 등 116개 외부기관 및 단체에 공문을 보내 각각 5명의 선거인단 추천을 요청했다. 총추위는 투표 하루 전날인 다음 달 9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학외위원 12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