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진당 김재임 순천시의원, 본회의장 등원 ‘무산’
옛 통진당 김재임 순천시의원, 본회의장 등원 ‘무산’
by 운영자 2015.12.03

옛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김재임 의원이 본회의장 등원을 시도했으나, 시의회 사무국이 막아서 결국 무산됐다.김 의원은 2일 오전 11시 제198회 순천시의회 2차 정례회에 앞서 옛 통합진보당 유영갑 시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에 등원하는 과정에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유 의원은 김 의원을 막아선 의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법원의 판결이 난 상황에서 등원을 막을 근거가 없다며 의원이 본회의장에 등원하는 데 막아서냐고 소리치며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미 김병권 의장이 지난번에 등원을 허락해서 왔는데 의회 사무국이 왜 막아서냐며 경찰에 신변 요청까지 했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판사 반정우 김용찬 서범욱)는 김 의원 등 옛 통합진보당 출신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6명이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낸 퇴직처분 취소 소송에서 중앙선관위의 퇴직 처분을 취소한다고 지난 9월 10일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제197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는 들어가 단상에서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날 순천시의회는 김 의원의 의원 신분 회복에 대한 법적 판단이 최종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등원을 막아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이날 유 의원은 김 의원을 막아선 의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법원의 판결이 난 상황에서 등원을 막을 근거가 없다며 의원이 본회의장에 등원하는 데 막아서냐고 소리치며 직원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미 김병권 의장이 지난번에 등원을 허락해서 왔는데 의회 사무국이 왜 막아서냐며 경찰에 신변 요청까지 했다.
서울행정법원 제13부(판사 반정우 김용찬 서범욱)는 김 의원 등 옛 통합진보당 출신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6명이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낸 퇴직처분 취소 소송에서 중앙선관위의 퇴직 처분을 취소한다고 지난 9월 10일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제197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는 들어가 단상에서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날 순천시의회는 김 의원의 의원 신분 회복에 대한 법적 판단이 최종적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등원을 막아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