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예비후보, 국민의당 탈당 … 무소속 선언
박상욱 예비후보, 국민의당 탈당 … 무소속 선언
by 운영자 2016.03.15

박상욱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국민의당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밝혔다.이날 박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엄한 민의와 시대의 명령을 받들어 국민의당과 더민주당 지도부의 각성을 촉구하며 탈당한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과 같은 뜻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해왔다는 박 예비후보는 “최근 안철수 대표가 ‘야권 연대 불가 최후통첩’을 전해 참담하고 어지러운 심경”이라며 “이번 탈당은 천 의원과도 교감이 이뤄진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호남권 야권연대를 통해 여소야대 정국을 창출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힘이 형성될 수 있고,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의 지지자들 역시 이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탈당에는 자신을 지지하는 7000여 명의 당원들도 동참할 것이라고 예고, 국민의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또한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연대 방식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진정성이 있다면 진보정당까지 포괄한 연석회의 등 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밟아 제안했어야 옳다”면서 “기습적인 제안 방식은 화의(和議)가 아닌 쟁의(爭議)의 논리에 의한 것”이라며 꼬집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박 예비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막판 야권 연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만일 2위를 하게 된다면, 3위 후보를 밀어줄 각오가 돼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어부지리 등을 통해 당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천정배 의원과 같은 뜻으로 오랜 기간 함께 해왔다는 박 예비후보는 “최근 안철수 대표가 ‘야권 연대 불가 최후통첩’을 전해 참담하고 어지러운 심경”이라며 “이번 탈당은 천 의원과도 교감이 이뤄진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호남권 야권연대를 통해 여소야대 정국을 창출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힘이 형성될 수 있고,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의 지지자들 역시 이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탈당에는 자신을 지지하는 7000여 명의 당원들도 동참할 것이라고 예고, 국민의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또한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연대 방식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진정성이 있다면 진보정당까지 포괄한 연석회의 등 필요한 절차와 과정을 밟아 제안했어야 옳다”면서 “기습적인 제안 방식은 화의(和議)가 아닌 쟁의(爭議)의 논리에 의한 것”이라며 꼬집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박 예비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막판 야권 연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만일 2위를 하게 된다면, 3위 후보를 밀어줄 각오가 돼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어부지리 등을 통해 당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