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현“순천시민에 한없이 고맙다”

이정현“순천시민에 한없이 고맙다”

by 운영자 2016.04.20

야당 텃밭인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정현(57) 의원이 19일 “순천시민에게 한없이 고맙고,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조례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랑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먼저 “이번 총선은 높은 정치의식을 가진 위대한 순천시민의 승리”라며 “순천은 이제 정치인들로부터 무서운 존재로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며 “먼저 입법 활동을 포함한 국정에서는 큰 정치를, 지역에서는 심부름꾼으로 제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 대표에 먼저 도전해 당의 시스템을 확 바꾸겠다”면서 “20대 국회 상임위 배정은 당연히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로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 노동자,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넘나드는 토크를 통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앞으로 형식적인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대신 그 시간에 민원인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민들과 약속도 하나씩 하나씩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순천 잡월드 유치, 추진 중인 4대도로 완공, 각종 문화예술축제 유치, 신도심(신대지구)과 원도심 문제 해결, 경전선복선 전철화, 해저터널, 고흥 드론사업 추진, 광양만권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전남 동부권 전반에 걸친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