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안전취약 저수지 ‘전국 최다’ … 보수 시급
전남 안전취약 저수지 ‘전국 최다’ … 보수 시급
by 운영자 2016.07.28
정인화 의원 “보수·보강 예산 우선배정 돼야”

전남지역 곳곳에 산재한 저수지의 안전성이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 정인화(광양·곡성·구례) 의원은 2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에 안전취약 등급인 D등급 저수지가 103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전국에 3379곳으로 이중 8%에 해당하는 273곳이 안전등급 D등급 저수지로 밝혀진 가운데 전남지역 D등급 저수지는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올해 초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농어촌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 3379곳 중 A등급은 431곳(12.7%), B등급 1044곳(30.8%), C등급 1616곳(47.8%), D등급 273곳(8%)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 D등급 저수지는 전남이 103곳(38%), 경남 48곳(17.5%), 경북 48곳(17.5%), 전북 30곳(10.9%), 광주 17곳(6.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은 구례의 경우 백련, 용두, 용정, 안음, 사두, 간전, 산동, 양천, 온대, 용강, 봉서 저수지 11곳이, 곡성은 만수, 입석, 원등, 비등, 운강, 금단, 합강, 근촌 저수지 8곳이, 광양은 신금, 황길 저수지 2곳이 D등급 저수지로 나타나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전남은 농도로 많은 수의 저수지가 있지만 대부분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안전 관리가 시급하다”며 “노후 저수지가 붕괴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추경 예산으로 반영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낙후지역인 전남을 중심으로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전국에 3379곳으로 이중 8%에 해당하는 273곳이 안전등급 D등급 저수지로 밝혀진 가운데 전남지역 D등급 저수지는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에 따르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올해 초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농어촌공사가 관리 중인 저수지 3379곳 중 A등급은 431곳(12.7%), B등급 1044곳(30.8%), C등급 1616곳(47.8%), D등급 273곳(8%)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 D등급 저수지는 전남이 103곳(38%), 경남 48곳(17.5%), 경북 48곳(17.5%), 전북 30곳(10.9%), 광주 17곳(6.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은 구례의 경우 백련, 용두, 용정, 안음, 사두, 간전, 산동, 양천, 온대, 용강, 봉서 저수지 11곳이, 곡성은 만수, 입석, 원등, 비등, 운강, 금단, 합강, 근촌 저수지 8곳이, 광양은 신금, 황길 저수지 2곳이 D등급 저수지로 나타나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전남은 농도로 많은 수의 저수지가 있지만 대부분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안전 관리가 시급하다”며 “노후 저수지가 붕괴될 경우,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추경 예산으로 반영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낙후지역인 전남을 중심으로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