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 ‘성황’

더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 ‘성황’

by 운영자 2016.08.08

전국대의원 59명·상무위원 33명 선출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순천지역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조충훈)가 지난 4일 순천탑웨딩홀에서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조충훈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허정인 전남도생활체육회장, 채윤석 상임고문, 이홍제 전 의원 등 당원과 대의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대회는 117명의 대의원 중 87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충훈 직무대행은 지역 대의원의 선임, 전국 대의원 선출에 이어 상무위원 선출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지역대의원으로는 당연직을 포함해 총 117명이 선임됐다.

또 이달 27일 열리는 전당대회 투표권을 가지는 지역위원회 전국대의원 59명이 선출됐다. 이어 참석 대의원들은 지역위원회 상무위원으로 선출된 33명에 대해 지역대의원대회의 권한을 지역상무위원회에 위임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조충훈 위원장 직무대행은 “지금 순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과 혁신’”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그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어진 모든 권한을 던져 버리고 오직 당원의 명령을 최우선으로 받드는 ‘서번트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당원이 중심이 되는 강력한 지역위원회를 만들어 정권 창출의 선봉에 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대회에는 중앙당의 조충훈 직무대행 임명에 반대하며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임종기 의장, 신민호 운영위원장 등 다수 시도 의원은 불참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