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의원 “전남 저수율 전국 최저”
정인화 의원 “전남 저수율 전국 최저”
by 운영자 2016.08.26
관정시설 등 가뭄 피해 대책 촉구
전남지역 저수지 저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년대비 저수율 50% 미만의 344개 저수지 중 전남지역이 95곳(28%)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에 이어 경남 80곳(23%), 경북 77곳(22%), 충남 45곳(13%), 경기 19곳(6%), 전북 14곳(4%) 순이다.
저수율이 10% 이하로 떨어진 곳도 12곳이 있었으며 지역별로 전남이 5곳, 경남 3곳, 경북 4곳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평년 저수율은 75.5%에 비해 올해 저수율은 51.7%로 감소했다.
저수지의 저수율은 50% 미만이 되면 심각한 수준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저수율에 따라 가뭄 위기관리 기준상 ‘관심’ 단계에서 ‘주의’, ‘경계’ 단계로 격상되는데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주의’ 이상 단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정 의원은 “올해 폭염이 심각한 상황에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서 농가의 물 부족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며 “관정시설 등 단계별·지역별 가뭄 피해대책이 조속히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전남지역 저수지 저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년대비 저수율 50% 미만의 344개 저수지 중 전남지역이 95곳(28%)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에 이어 경남 80곳(23%), 경북 77곳(22%), 충남 45곳(13%), 경기 19곳(6%), 전북 14곳(4%) 순이다.
저수율이 10% 이하로 떨어진 곳도 12곳이 있었으며 지역별로 전남이 5곳, 경남 3곳, 경북 4곳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평년 저수율은 75.5%에 비해 올해 저수율은 51.7%로 감소했다.
저수지의 저수율은 50% 미만이 되면 심각한 수준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저수율에 따라 가뭄 위기관리 기준상 ‘관심’ 단계에서 ‘주의’, ‘경계’ 단계로 격상되는데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주의’ 이상 단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정 의원은 “올해 폭염이 심각한 상황에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서 농가의 물 부족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며 “관정시설 등 단계별·지역별 가뭄 피해대책이 조속히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