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순신대교 유지관리비 국가 부담 당연”

“이순신대교 유지관리비 국가 부담 당연”

by 운영자 2016.11.11

전남도의회 주연창 의원
전남도의회 주연창 의원(국민의당·여수·사진)이 이순신대교의 국가관리 등 전남도 건설도시국의 현안을 꼼꼼히 따졌다. 주 의원은 9일 열린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와 광양 사이를 잇는 이순신대교의 유지 관리비를 현재 전남도(33.3%) 여수시(42.7%) 광양시(24.0%)가 부담하고 있다”면서 “이는 부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가산단 진입도로인 이순신 대교의 유지 관리비는 연간 수 조 원의 세금을 이 지역에서 걷어가는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또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교통이용권을 보장해 주기 위한 정책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장의 포퓰리즘 정책이 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시·군간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적자노선 손실금 지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등과 예산중복이 되지 않도록 정책을 확실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