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태 위원장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태 위원장

by 운영자 2016.11.22

“지방도 정비 사업비 증액” 요구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태 위원장(순천1·사진)이 2017년도 지방도 정비사업과 관련, 사업비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김기태 위원장은 최근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출석을 요구해 지방도 정비사업에 따른 지역개발기금예수금수입 800억 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도시국 소관 2017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건과 관련해 2017년도 세입 지역개발기금예수금수입으로 800억 원을 계상, 2016년도에는 지방채 450억 원을 발행하고 지방도 정비사업에는 740억 원이 계상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도에는 350억 원을 추가해 총 8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 지방도 정비 사업은 100억 원만 증액돼 계상된 사유를 행정부지사가 출석해 직접 설명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방도 정비 사업은 도의 재원부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됨에 따라 지방채 등을 발행해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행정부지사는 “도 재정형편상 자립재원이 부족해 지방도 정비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지 못하고 있으나, 2017년도 추가경정 예산편성 시 지방도 정비 사업에 더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해당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기태 위원장은 “지방도 정비 사업은 주민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지방도 확포장사업과 갓길포장, 보차도 정비, 포장보수 등 생활민원과 관련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