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에서 박계수 의원이 선임됐다.시의회는 29일 오전 예결위를 열고 위원장에 박계수 의원, 간사에 유영철 의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예결위는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예결위원은 주윤식, 서정진, 허유인, 유영갑, 이옥기, 문규준, 선순례 의원 등 총 9명으로 임기는 내년 11월 23일까지이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오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결과는 일반회계가 451억 원 증액된 8658억 원, 특별회계가 17억 원 증액된 2048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4.57% 증액된 1조 706억 원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예결위에서 심의한 추경 예산안은 오늘(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후 최종 확정된다.

박계수 위원장은 “1조가 넘는 순천시 내년도 예산을 심사하는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예결위원들과 함께 예산안을 합리적이고 세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