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4일 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재임 의원이 발의한 ‘세월호 미수습자 조기수습과 진실 규명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재임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세월호 미수습자를 조기 수습하고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꼭 필요한 선체를 온전히 보존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는 조사 및 수사 보장을 위한 특별법 및 특검 제도를 마련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규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월호가 국민들의 힘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는 데 3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아직 수습되지 않은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진실이 밝혀져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