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민호 시의원 사퇴 … 전남도의원 출마 선언

신민호 시의원 사퇴 … 전남도의원 출마 선언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3.23

순천시의회 신민호 의원(왕조2동)이 22일 결국 의원직을 사퇴하고 전남도의원 출마를 공식화 했다.신 전 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앞서 8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그동안 의회와 순천시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동료의원들과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신 전 의원은 특히 지난 8년 동안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그는 “이제는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전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은 “그동안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큰 활동으로 기필코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의원은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율을 5%에서 2%로 낮추고, 임대주택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과 안전용 CCTV 설치를 건의하는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또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심의 고압송전선로 및 철탑 지중화사업, 왕의산 및 학생 등하교길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8년째 이어오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친환경 최우수의원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신민호 전 의원은 순천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순천시의회 제7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