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갑원 위원장 “6·13 지방선거 압승하겠다”

서갑원 위원장 “6·13 지방선거 압승하겠다”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3.29

서갑원 더민주당 순천지역위원장이 “당원과 시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경선을 통해 6·13 지방선거 압승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27일 서갑원 위원장은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공천과 경선관리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허석 예비후보, 김기태 전남도의원 등 당내 시장 경선 후보들과 도·시의원 출마예정자, 취재진 등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서 위원장은 이날 “6·13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여성과 청년공천 30%를 목표로 지역 변화를 선도하고 엄정한 경선관리로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선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후보자 자격 박탈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며 “어느 때보다 공정한 경선관리를 통해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정치문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또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는 선거 완승으로 당의 명예를 회복하고 당원 및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역위원회로 거듭나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대선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순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이날 특정지역에 전략공천 후보자 낙점설에 대해 아직까지 확정된 게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아 일부 예비후보자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