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순천지역 출마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등록현황에 따르면, 순천시장 4명, 도의원 9명, 시의원 44명 등 모두 5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순천시장의 경우 더민주당 허석(53) 한국설화연구소 소장, 더민주당 윤병철(56) 전 시의원, 바른미래당 양효석(50) 회계사, 민주평화당 이창용(68) 현 시의원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최근 더민주당 예비후보자 적격 심사를 통과한 조충훈 현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 후 4월 중순께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원 선거는 기존 5개 선거구에서 6개 선거구로 늘어난 가운데 총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나섰다.

제1선거구, 제3선거구는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특히 출마가 유력한 김기태 현 도의원, 서동욱 현 도의원, 임종기 현 시의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 제2선거구는 더민주당 정병회(55) 현 도의원이 유일하게 등록을 마쳤다.

순천시 제4선거구는 더민주당 정영근(49) 전남도당 환경특별위원장, 오하근(50)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유영철(52) 전 시의원, 민주평화당 서광철(37) 민평당 순천청년위원장이 등록했다.

순천시 제5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희(49) 전남도시정책특위위원장, 이종철(41) 전 시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순천시 제6선거구는 전직 시의원 간 맞대결이다. 더민주당 신민호(50) 전 시의원, 주윤식(57) 전 시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순천시의원은 전체 24명을 선출한다. 지난 선거와 인원수는 동일하지만 아선거구(3명→2명)가 1명이 줄어든 반면 라선거구(2명→3명)가 1명 늘었다.

가선거구는 더민주당 서정진(52), 오광묵(49), 강동준(63), 민주평화당 윤옥담(64), 무소속 최낙원(49), 무소속 박종수(60)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나선거구는 더민주당 김용찬(58), 강형구(55), 민주평화당 이명옥(64)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다선거구는 더민주당 이현재(41), 정홍준(61), 선순례(59), 무소속 임양호(55)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라선거구는 더민주당 김영진(45), 조성표(60), 박상범(46), 박계수(58), 박종호(28), 민중당 김준희(45), 무소속 최창원(45) 후보가 등록했다.

마선거구는 더민주당 문경환(50), 이옥기(55), 김미연(52), 허유인(50)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바선거구는 더민주당 김병준(55), 장숙희(62), 정철균(61), 남정옥(53), 김인곤(50), 바른미래당 이일출(62), 민중당 최미희(52) 후보가 등록했다.

사선거구는 더민주당 정헌균(50), 박용운(53), 조만규(63), 민중당 유영갑(38), 무소속 강구만(54), 조익선(61)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아선거구는 더민주당 김경환(54), 유혜숙(56), 강인수(36), 김병권(50) 후보가 등록했다.

자선거구는 더민주당 신화철(47), 나안수(52), 무소속 박광호(56)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