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순천지역 기초의원 경선 결과 … 현역 8명 본선행 확정

더민주 순천지역 기초의원 경선 결과 … 현역 8명 본선행 확정

by 순천광양교차로신문 2018.05.01

더민주 순천지역 기초의원 경선 결과>>

현역 시의원 11명 도전 … 본선행 8명 확정
다자구도 김병권, 48.12% 최고 득표 ‘눈길’
더불어민주당이 6.13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순천지역 기초의원 공천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더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달 26~27일 양일간 권리당원 100% ARS 투표로 실시한 순천지역 기초의원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순천지역 기초의원 경선에는 순위가 이미 확정된 이들을 제외하면 총 11명의 현역 의원이 도전장을 던졌으며, 이중 8명이 공천권을 획득했다.

또한 정치 신인 4명이 이번 경선에서 승리해 더민주당 후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가장 높은 득표율(3명 이상 선거구)을 기록한 후보는 아선거구의 김병권 후보(48.12%)로, 경쟁을 펼친 두 후보 득표율의 합산만큼 높게 나와 권리당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선거구는 현역의원 3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후보가 경쟁해 현역 2명과 전 시의원 1명 등 3명이 후보로 확정됐다.

4인 경선(정수 2인)으로 치러진 △가선거구에서는 32.52%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올린 현역 서정진 후보가 1위, 정치 신인인 오광묵 후보(30.932%)가 2위로 결정됐다.

△나선거구는 이미 강형구 후보를 확정한 데 이어, 전 시의원인 정영태 후보가 40.256%를 득표하며 공천권을 획득했다.

△마선거구는 현역인 허유인 후보(29.59%)가 1위, 김미연 후보(27.363%)가 2위, 문경환 후보(26.015%)가 3위로 선출됐다.

김미연 후보와 문경환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가산점 부여 대상이며, 특히 여성 정치 신인인 김미연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가산점 25%를 부여받았다.

가장 많은 후보자가 몰리면서 5인 경선(정수 3인)으로 치러진 △바선거구는 전 시의원인 남정옥 후보가 25.92%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현역인 김인곤 후보(23.5%)가 2위, 비례대표 출신의 현역 장숙희 후보(20.736%)가 3위로 결정됐다.

△사선거구는 정치 신인인 정헌균 후보(48.268%)가 1위, 현역인 박용운 후보(44.896%)가 2위로 정해졌다.

3인 경선(정수 2인)으로 치러진 △아선거구는 특정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역인 김병권 후보가 48.1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혜숙 후보(24.948%)가 2위로 결정됐다.

△자선거구는 먼저 이영란 후보가 확정됐고, 이번 경선에서 현역인 나안수 후보가 신화철 전 시의원과 양자 대결을 벌여 53.4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지난달 16일 민주당 전남도당이 발표한 제8차 공천심사 결과에 따르면 △나선거구 강형구 △다선거구 이현재, 선순례 △라선거구 박종호, 김영진, 박계수 △자선거구 이영란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 6.13지방선거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