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천시장, 시·도의원 출마자 윤곽 드러나

순천시장, 시·도의원 출마자 윤곽 드러나

by 6.13지방선거 공동취재단 2018.05.08

시장 4명, 도의원 5명, 시의원 39명 출마
민주당 공천 마무리 … 본격 선거전 돌입

6.13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되면서 순천지역도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달 말 순천시장 후보를 시작으로 시도의원 공천자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따라서 순천지역 출마자들의 대진표가 드러나면서 선거전이 본격 돌입했다.

순천시장의 경우 조충훈 현 시장을 누리고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진 허석(53) 한국설화연구소 소장, 민주평화당 이창용(68) 현 시의원, 무소속 윤병철(56) 전 시의원, 무소속 양효석(50) 회계사의 출사표를 던졌다.

순천시장 후보군 중 윤병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민주당 경선에 불참을 선언했으며, 양효석 예비후보도 바른미래당을 최근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나섰다.

전남도의원 순천시 선거는 기존 5개 선거구에서 6개 선거구로 늘어났다.

제4선거구는 민평당 서광철 예비후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민주당 후보자가 확정됐다.

먼저 제1선거구는 김기태 현 도의원, 제3선거구 서동욱 현 도의원이 민주당 단수 후보로 확정되면서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제2선거구는 더민주당 임종기 전 순천시의장이 정병회(55) 현 도의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된 상태로 무투표 당선을 바라보고 있다.

제4선거구는 가장 접전을 벌인 지역이다. 당초 적합도 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오하근(50)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가 상대 후보들을 누루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따라서 이곳은 오하근 예비후보와 민주평화당 서광철(37) 민평당 순천청년위원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5선거구는 김정희(49) 전남도시정책특위위원장, 제6선거구는 더민주당 신민호(50) 전 시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곳 역시 단수 후보로 무투표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의원은 비례대표(3석) 포함 전체 24명을 선출한다. 지난 선거와 인원수는 동일하지만 아선거구(3명→2명)가 1명이 줄어든 반면 라선거구(2명→3명)가 1명 늘었다.

가선거구는 더민주당 서정진(52), 오광묵(49) 후보가 확정됐으며, 이에 민주평화당 윤옥담(64), 무소속 최낙원(49), 무소속 박종수(60) 예비후보가 2석을 놓고 접전을 벌인다.

나선거구는 의석수는 2석. 이곳은 더민주당 강형구(55), 정영태(66), 민주평화당 이명옥(64) 예비후보의 선거전으로 치러진다.

다선거구는 2석으로 더민주당 이현재(41), 선순례(59), 무소속 정홍준(61), 무소속 임양호(55) 예비후보의 접전이 예상된다.

라선거구는 더민주당 김영진(45), 박계수(58), 박종호(28), 민중당 김준희(45), 무소속 조성표(60), 무소속 박상범(45) 후보가 3석을 놓고 대결한다.

마선거구는 3석으로 더민주당 문경환(50), 김미연(52), 허유인(50)에 맞서 무소속 문규준(53) 예비후보가 접전을 벌인다.

바선거구는 3석으로 더민주당 장숙희(62), 남정옥(53), 김인곤(50), 민중당 최미희(52) 후보가 접전을 벌인 가운데 유영철(52)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접전이 예상된다.

사선거구는 더민주당 정헌균(50), 박용운(53), 민중당 유영갑(38), 무소속 강구만(54), 조만규(63), 무소속 조익선(61) 예비후보가 2석을 놓고 접전을 벌인다.

아선거구는 더민주당 김병권(50), 유혜숙(56), 무소속 이복남(46) 예비후보가 2석을 놓고 경쟁한다.

자선거구는 2석으로 더민주당 이영란(60), 나안수(52), 민중당 최현태(42), 무소속 박광호(56)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