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치러질 제7대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 최연소 후보가 순천에서 나올 전망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6.13지방선거 전남지역 최연소 후보인 박종호(28·사진) 예비후보가 순천시의원 라선거구(해룡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더민주당 소속의 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7일 순천시의원 순천시라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더민주당은 지난달 16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그리고 청년 가산점 등을 종합 반영해 그를 순천시의원 라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순천시라선거구의 경우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기에 더불어민주당은 박종호, 김영진, 박계수 예비후보 3명을 공천했다.

특히, 박종호 예비후보는 청년 전략공천의 의미를 담아 더불어민주당 3명의 공천 후보 중에서도 ‘1-가’ 기호를 부여받게 됐다.

한편, 박종호 예비후보는 순천이수중학교와 순천고등학교,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일보 사회부 기자를 역임했다.

전남일보 사회부 기자로 재직할 당시 「“중상자 방치에 암매장까지” 전직 교도관이 증언한 5.18 당시 광주교도소의 진실」을 취재 보도해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