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3 지방선거 현장]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6.13 지방선거 현장]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5.14

4년 전 퍼트린 악성루머·흑색선전 ‘사실과 달라’
산업구조개편·보건대정상화·관광벨트조성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지난 10일 약 3000명(캠프 추산)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지방선거를 향한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최고위원)과 이종걸 전)민주당 원내대표(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옥현 전 광양시장, 이성웅 광양보건대 총장, 허석 순천시장 후보, 전남도 교육감 후보, 광양·곡성·구례 도·시의원 후보자 및 핵심 당직자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추미애 당대표와 안민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신정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등의 축전이 전해지고, 송영길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줬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신 후보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날 대표 선거공약으로 △지역 산업구조 개편(해양산업클러스터 등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포함) △광양보건대 정상화 추진 △산(山), 수(水), 문화(化)를 융합한 관광벨트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4년 전 퍼트려진 악성루머, 흑색선전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며 “전과부분에 대해서는 87년 교통사고를 제외하고 기업을 운영하던 중 직원들의 안전 및 환경 문제로 대표자 양벌규정에 의해 벌금형을 받은 것이다.

또한 회사를 10개를 가지고 있다는 등 허위소문을 퍼트리는데, 2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맞으나 그 외 어떠한 회사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참석자 중 일부는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대기하거나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김 후보의 연설 중간 중간 ‘김재무’을 연호하며 박수와 환호로 김 후보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광양보건대 총학생회 간부들이 김재무 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청년제안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송보 5차 분양 비상 대책위원회 및 임차인들이 참석해 김 후보에게 문제해결에 대한 간절함을 호소했고, 김 후보는 항상 시민 편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