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플랜트노조 ‘광양 지방선거 지지후보 발표’

플랜트노조 ‘광양 지방선거 지지후보 발표’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5.28

정현복·문양오·박노신·정회기·백성호 후보 ‘지지 선언’

플랜트 노조 전남 동부·경남서부지부(지부장 마성희, 이하 플랜트노조)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양지역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후보와 문양오·박노신·정회기·백성호 시의원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랜트노조 측은 “지난 10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우리 지부의 지방선거 지지후보들을 확정했다”며 “조합원들이 각 지역에서 지부의 지지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광양읍권 시의원 후보들에게는 지부의 현안문제들에 대해 질의서를 발송했고 이에 대해 찬성하고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후보들에 한해 지지후보로 확정했다”며 “추가 지지 후보가 결정되면 다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랜트노조에서 근로조건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후보들에게 질의한 개선 방안은 △광양 플랜트 건설 기능훈련센터 신축 ‘광양시 지원 문제’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을 위한 광양 일자리 정보센터 설치 운영 ‘광양시의 지원 문제’ △현재 진행 중인 기능훈련 교육예산 증액 지원 문제 등 세 가지였으며, 지지후보로 결정된 후보들은 플랜트노조의 질의에 협력을 약속하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랜트노조에 따르면 광양지역 후보 외에도 이성수 도지사 후보와 장석웅 교육감 후보 등 민중당과 정의당 후보들을 지지하기로 했으며, 지부 조합원은 약 1만 20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