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3 지방선거 광양 후보자등록 마감 ‘31명 모두 등록’

6.13 지방선거 광양 후보자등록 마감 ‘31명 모두 등록’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5.28

시장선거 경쟁률 4:1 최고 ‘김태균 도의원후보 무투표 당선’
정당별 광양시의회 비례대표 경쟁도 치열 ‘2명 뽑는데 3.5:1’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됐다.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광양지역에서는 당초 시장, 도·시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던 후보들 가운데 한명의 이탈자 없이 31명 모두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외 추가 등록자는 없었다.

이로써 이번 광양지역 선거 경쟁률은 시장선거가 4: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선거구당 1명을 뽑는 도의원은 △1선거구 3:1 △2선거구 1:1 △3선거구 2:1로 나타났다. 특히 2선거구의 경우는 민주당 김태균 후보만이 유일하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시의원의 경우는 △3명 정수 가선거구 1.7:1 △4명 정수 나선거구 1.75:1 △2명 정수 다선거구 2.5:1 △2명 정수 라선거구 2:1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각 정당의 광양시의회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들의 윤곽도 드러났다.

광양시의회 비례대표 정수는 2명이며, 투표 시 정당지지율로 결정된다.

먼저 민주당은 △이형선 (현)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최대원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박옥희 (현)광양시 새마을금고 이사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또한 △미래당 이혜경 (현)광양시의원 △민평당 김순호 (현)바르게살기광양시협의회 여성회장 △정의당 이경자 (현)정의당광양시위원회 여성위원장 △민중당 전선숙 (현)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광양지회장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김재무 시장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광양시의 새로운 역사를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 있는 더불어민주당 1번 대표선수 김재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현복 시장후보도 등록을 마친 뒤 “본선거가 시작된 만큼 다른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은 자제해야 한다”며 “정책비전 제시와 검증받는 깨끗한 정책선거가 되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현옥 시장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차별화 된 지도력과 순발력, 잠재력, 창의력으로 우리 광양시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옥재 시장후보도 등록을 마친 뒤 “광양을 세계적 도시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부유하게 생활하는 광양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양시민들이 추가로 투표해야 할 선거인 전남도지사 선거 후보로는 △(전)문재인정부 초대 농식품부장관을 지낸 민주당 김영록 후보 △(사)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장인 미래당 박매호 후보 △민평당 최고위원인 민영삼 후보 △정의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인 노형태 후보 △민중당 전라남도당 위원장인 이성수 후보 등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