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양항 포함한 형 한반도 新경제지도 완성’

‘광양항 포함한 형 한반도 新경제지도 완성’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5.29

‘광양항 포함한 ㅂ형 한반도 新경제지도 완성’
김재무 후보 ‘전남 김영록·경남 김경수 도지사 후보에 정부사업 반영 건의’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광양항을 포함한 ‘ㅂ’형 한반도 新경제지도 완성’을 정부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ㅂ’형 新경제지도는 광양을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을 의미하는 것이다.

김 후보의 ‘ㅂ’형 新경제지도 건의는 광양항을 거점으로 한 新해양실크로드 개척(장보고 루트 복원)에 근거한 것이다.

김 후보는 △광양항을 거점으로 동남아, 인도양, 아라비아해, 지중해권까지 연결되는 新해상실크로드 구축 △남해안 서부권(목포)과 동부권(부산)의 중간 거점 물류기지로 정치, 경제의 동서통합 의미부여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을 연결할 수 있는 중심항 역할을 통한 신북극항로 개척과 신남극항로의 중간지대 거점항이 돼 한반도 물류 대통합 연결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2016년 4월 광양항으로 국내 최초 쇄빙 연구선인 ‘아라온호’가 귀항했던 사례를 들어, 아라온호 등 새로운 항로 개척에도 출발항만으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광양항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무관심과 예산 홀대로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반 육성하는 투포트(two-port)시스템이 사실상 유명무실해 진 상황”이라며 “광양을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과 해양관광 및 물류벨트 연결 조기완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