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후보 ‘민선 7기 광양시장 당선 확실’
정현복 후보 ‘민선 7기 광양시장 당선 확실’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6.14
14일 0시 30분 현재 개표율 46.7% ‘김재무 후보에 5.5% 앞서’
▲지난달 26일 무소속 정현복 광양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본부 출정식 모습.
광양시 투표율 68.6% ‘12만 2154명 중 8만 3751명 투표’
정 후보 “당선되면 더 잘사는 광양시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
재선을 노리는 정현복 무소속 후보의 민선 7기 광양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 후보는 14일 0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46.7%가량 진행된 가운데, 2만 191표(24.1%)를 얻어 1만 5580표(18.6%)를 얻은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4611표(5.5%)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
이처럼 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민선 7기도 무소속 시장이 광양을 이끌게 됨과 동시에 집권당 시장 배출에 총력을 쏟았던 민주당 광양지역위로서는 최근 4번의 광양시장 선거에서 번번이 무소속에 패했다는 오명을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김현옥 바른미래당 후보는 1348표, 이옥재 무소속 후보는 472표를 득표 중이다.
현역 시장이라는 막강한 프리미엄을 무기로 재선에 도전했던 정현복 후보는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서로 간의 대립과 반목도 함께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제는 갈라졌던 마음을 다시 모아, 하나 된 광양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이 확정되면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4년을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른 후보분들이 내놓으셨던 공약 가운데 시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꼼꼼히 챙겨 더 잘사는 광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번 광양시장 선거에서 광양시 미래발전을 위해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난 ‘새로운 미래 비전 제시’를 제1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심잡기에 총력을 펼쳐왔다.
더불어, 4차산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경제구조의 다변화 정책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정 후보는 산업경제·관광 분야 공약으로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 산업용 드론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뱃길복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발전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복지 분야 공약으로 △전 교육기관 공기청정기 보급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비 지원 △청년수당지급 △구직청년 교통카드발급 및 무상 건강검진 △청년행복주택 건립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 △산모 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노인일자리 지원금 2배 확대 △저소득 치매환자 치료비 전액 지원 △노인보행기·전동차 보급 지원 △80세 이상 어르신 건강쿠폰 지급 등을 약속했다.
농어촌 분야 공약으로는 △농업진흥기금 300억 원을 조성 △섬진강휴게소 권역 영·호남 특산물 시장을 조성 △매실산업 경쟁력을 강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약속했다.
한편,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양시는 유권자 12만 2154명 중 8만 3751명이 투표해 6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빗나간 것으로,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 63.5% 보단 5% 정도 높았지만 여전히 선거에 관심 없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은 15일 14시 광양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광양시 투표율 68.6% ‘12만 2154명 중 8만 3751명 투표’
정 후보 “당선되면 더 잘사는 광양시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
재선을 노리는 정현복 무소속 후보의 민선 7기 광양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 후보는 14일 0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46.7%가량 진행된 가운데, 2만 191표(24.1%)를 얻어 1만 5580표(18.6%)를 얻은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4611표(5.5%)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
이처럼 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민선 7기도 무소속 시장이 광양을 이끌게 됨과 동시에 집권당 시장 배출에 총력을 쏟았던 민주당 광양지역위로서는 최근 4번의 광양시장 선거에서 번번이 무소속에 패했다는 오명을 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김현옥 바른미래당 후보는 1348표, 이옥재 무소속 후보는 472표를 득표 중이다.
현역 시장이라는 막강한 프리미엄을 무기로 재선에 도전했던 정현복 후보는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서로 간의 대립과 반목도 함께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제는 갈라졌던 마음을 다시 모아, 하나 된 광양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이 확정되면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4년을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른 후보분들이 내놓으셨던 공약 가운데 시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꼼꼼히 챙겨 더 잘사는 광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이번 광양시장 선거에서 광양시 미래발전을 위해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난 ‘새로운 미래 비전 제시’를 제1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심잡기에 총력을 펼쳐왔다.
더불어, 4차산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경제구조의 다변화 정책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정 후보는 산업경제·관광 분야 공약으로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 산업용 드론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뱃길복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발전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복지 분야 공약으로 △전 교육기관 공기청정기 보급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비 지원 △청년수당지급 △구직청년 교통카드발급 및 무상 건강검진 △청년행복주택 건립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 △산모 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노인일자리 지원금 2배 확대 △저소득 치매환자 치료비 전액 지원 △노인보행기·전동차 보급 지원 △80세 이상 어르신 건강쿠폰 지급 등을 약속했다.
농어촌 분야 공약으로는 △농업진흥기금 300억 원을 조성 △섬진강휴게소 권역 영·호남 특산물 시장을 조성 △매실산업 경쟁력을 강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을 약속했다.
한편, 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양시는 유권자 12만 2154명 중 8만 3751명이 투표해 6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빗나간 것으로,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 63.5% 보단 5% 정도 높았지만 여전히 선거에 관심 없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은 15일 14시 광양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