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심의 선택 “광양 발전 4년을 책임지겠습니다”

민심의 선택 “광양 발전 4년을 책임지겠습니다”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6.18

치열했던 6.13 지방선거가 선거가 끝났다. 광양시민들은 앞으로의 4년 간 광양 발전과 더불어 시민의 손이 돼 주고 발이 돼 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일꾼 17명에게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당선자들은 지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광양을 위한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해 당선됐다. 그 약속이 지켜지길 기대하며 당선자들의 사진과 치열했던 당선 과정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광양시장

광양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재무, 바른미래당 김현옥, 무소속 정현복·이옥재 후보 등 4자 대결로 치러졌다.

개표 결과 ▲정현복 44565표(54.2%) ▲김재무 33756표(41.0%) ▲김현옥 3009표(3.7%) ▲이옥재 955표(1.2%) 순으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에서 보듯, 정현복 당선자는 4년 만에 재대결로 치러진 김재무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5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1.0%에 그친 김 후보를 1만여 표(13.2%) 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두 후보의 득표 차이인 4269표(6.0%) 보다 두 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민주당 바람 등에 힘입어 박빙의 결과가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정 후보의 압승으로 끝난 선거가 됐다.

▶전남도의원

선거구당 1명을 뽑는 광양지역 광역의원 선거는 3개 선거구에서 치러졌으며, 2선거구(중마)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김태균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1선거구(광양읍, 봉강, 옥룡)에서는 민주당 이용재 후보와 민평당 남기호 후보, 무소속 이기연 후보의 3파전이 벌어졌다.

결과는 이용재 후보가 47.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이기연 후보(32.8%)와 남기호 후보(20.1%)를 따돌리며 당선됐다. 또한 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길용 후보(67.8%)가 파란을 일으키며 민평당 정현완 후보(32.2%)를 득표율 35.6%차로 누르며 압승했다.

▶광양시의원

광양지역 기초의원 선거는 4개 선거구에서 선출직 기초의원 11명과 비례의원 2명을 선출했다.

3명을 뽑는 가선거구(광양읍, 봉강, 옥룡)에서는 치열한 3위 싸움이 벌어졌으며, 4명을 뽑는 나선거구(중마)에서도 치열한 3위 싸움이 벌어졌다.

그리고 2명을 뽑는 다선거구(옥곡, 진상, 진월, 다압, 골약)와 역시 2명을 뽑는 라선거구(광영, 금호, 태인)는 각각 민주당 후보들이 1~2위를 차지했다.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노신(27.5%, 4선) ▲민주당 문양오(26.5%, 2선) ▲민주당 박말례(24.0%, 초선) 후보가 당선됐다.
나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정민기(23.2%, 초선) ▲민주당 김성희(22.0%, 3선) ▲민평당 서영배(16.0%, 2선) ▲민중당 백성호(13.4%, 3선) 후보가 당선됐다.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조현옥(33.4%, 초선) ▲민주당 진수화(26.6%, 2선) 후보가 당선됐으며, 라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최한국(36.4%, 2선) ▲민주당 송재천(28.9%, 3선) 후보가 당선됐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이형선(69.6%) ▲민주당 최대원(69.6%)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