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민의 열망 담아’ 제8대 순천시의회 개원

‘시민의 열망 담아’ 제8대 순천시의회 개원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7.16

시의원 24명, 4년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 알려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담아 한 발 더 진일보하는 의회를 만들 것입니다.”

서정진 의장이 제8대 순천시의회 개원식에서 강조한 의회상이다.

13일 순천시의회는 서 의장을 비롯한 의원 23명과 허석 시장, 지역 기관 단체장 등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알렸다.

개원식은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의장 개원사 순으로 진행했다.

서정진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8대 의회는 성숙한 자치 발전의 열매를 거두는 시작점이 되며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갈등과 대립이 아닌 건강한 견제와 협력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안건 하나하나에 성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한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허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행복이라는 대의를 통해 새로운 순천의 역사를 함께 써주길 바란다”며 “정치는 우리 이웃과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다”면서 “시의회와 상생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2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서정진 의원을, 부의장에 강형구 의원을 선출했다.

다음날인 3일에는 상임위원장 4명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에 허유인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 나안수 의원, 문화경제위원장에 이복남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남정옥 의원을 선출하고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한편, 시의회는 개원식에 이어 전반기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순천대 지원 동의안 등 일반 안건을 상정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임시회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