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천시의회, 장숙희 예결특위 위원장 선출

순천시의회, 장숙희 예결특위 위원장 선출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8.07

“투명·효율적 예산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 높이겠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으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의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8대 순천시의회 전반기 첫 예산결산특위원장(이하 예결특위)에 선출된 장숙희(사진) 의원의 당선 소감이다.

3일 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장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예결특위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 6월 30일까지다.

간사는 김영진 의원이 선임됐으며, 유영갑, 정홍준, 이영란, 최병배, 김미연, 이현재, 박종호 의원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순천시가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1671억 원이 증액된 1조 2941억 원 규모다.

장 위원장은 “시의 예산은 시민들의 혈세이기에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예산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의 재정현실을 감안해 사업 계획의 타당성 및 추진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 및 타당성과 투자의 가치, 예산낭비 요인 등 다각적으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위원장은 특히 복지정책 예산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자치단체의 예산은 곧 서민복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모두가 고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형평성 있는 집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장숙희 위원장은 순천시장원봉사센터장과 법무부 법사랑 동부지역 여성회장, 전(前)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형사조정위원, 제7대 전반기 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