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순천시의회,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9.19
박계수 시의원 “주민 건강권 훼손 ... 심히 우려” 지적
순천시의회가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시의회는 제226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박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환경부의 광양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리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양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허가 철회 △광양그린에너지(주)의 광양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사업 철회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계수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광양만권에는 이미 연간 9800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총 6개(16기)의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고 전국에서는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양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광양만권 주민, 특히 근접 거리에 있는 순천시 신대지구, 선월지구 주민의 건강권 훼손이 심히 우려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소는 4차 산업도, 일자리 창출 산업도 아니며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면서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생태를 지향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진한 순천시의 노력과도 상충 된다”고 지적하면서 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광양그린에너지(주)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총 6800억 원을 투자해 황금산단 내 14만 3000여㎡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220MW급으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17일 시의회는 제226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박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환경부의 광양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리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양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허가 철회 △광양그린에너지(주)의 광양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사업 철회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계수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광양만권에는 이미 연간 9800MW의 전력을 생산하는 총 6개(16기)의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고 전국에서는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양시에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광양만권 주민, 특히 근접 거리에 있는 순천시 신대지구, 선월지구 주민의 건강권 훼손이 심히 우려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소는 4차 산업도, 일자리 창출 산업도 아니며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면서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생태를 지향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매진한 순천시의 노력과도 상충 된다”고 지적하면서 발전소 건립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광양그린에너지(주)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총 6800억 원을 투자해 황금산단 내 14만 3000여㎡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220MW급으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